“30~50대 만성 피로, 혹시 갑상선 문제일까?” 에 대해서 제작자의 경험과 여러 자료를 발췌하여 제작, 편집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가족중에 위 누나가 이와 관련 암이 발생하여 치료한 경험과 여러 문헌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1. 갑상선, 그 작은 기관의 거대한 역할
갑상선은 목 앞쪽, 후두 바로 아래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입니다. 이 기관은 T3(트라이아이오도티로닌), T4(티록신)라는 두 가지 주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해 우리 몸의 대사 속도, 체온 조절, 심장 박동, 뇌 기능, 체중 조절 등에 관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지만, 갑상선 기능이 조금만 이상해져도 피로, 체중 변화, 우울감, 집중력 저하 등 일상에 중대한 영향을 줍니다. 특히 30~50대 청·장년층은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다이어트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 갑상선 기능 이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갑상선 기능 이상과 그 증상들
갑상선 기능 이상은 주로 두 가지로 나뉩니다.
① 갑상선기능저하증(Hypothyroidism)
● 호르몬 분비가 과소하여 대사 속도가 느려지는 상태
● 대표 증상:
●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짐
● 체중 증가
● 추위를 많이 느낌
● 변비
● 생리불순
● 우울감
● 기억력 저하
● 피부 건조 및 탈모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피로’로 오해받기 쉬워 방치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우울증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②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
● 호르몬 분비가 과다하여 대사 속도가 과도하게 빨라지는 상태
● 대표 증상:
● 이유 없는 체중 감소
● 심장이 빨리 뜀(두근거림)
● 손 떨림
● 더위를 참기 어려움
● 불안감 및 불면증
● 생리 불규칙
● 설사
항진증 역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장질환이나 골다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갑상선과 청·장년층의 만성 피로
30~50대는 직장, 육아, 가사, 노후 준비 등 인생의 가장 많은 역할을 동시에 감당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발생하는 지속적인 피로감, 감정 기복, 체중 변화는 단순한 생활 리듬 문제로 치부되기 쉽지만, 갑상선 기능 이상이 숨겨진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아무리 자도 피곤한 느낌’, ‘기분이 쉽게 가라앉고 집중이 어려운 상태’, ‘살이 자꾸 찌는데 식사량은 변화가 없음’ 등의 증상이 반복될 경우, 갑상선 검사를 꼭 받아보아야 합니다.
4. 건강한 갑상선을 위한 생활 습관
갑상선 건강은 약물치료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는 갑상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습관들입니다.
① 요오드 섭취 균형 맞추기
● 해조류(김, 미역 등) 섭취는 좋지만 과다 섭취는 오히려 역효과
●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지만, 과다 시 기능 저하 유발 가능
② 셀레늄과 아연 섭취
●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 활성화에 필요
● 브라질너트, 참치, 해바라기씨 등에 풍부
● 아연은 갑상선 수용체와 관련된 미네랄로, 굴, 콩류 등에 풍부
③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갑상선 호르몬 불균형을 유도
● 규칙적인 운동, 명상, 일기 쓰기 등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④ 수면 리듬 유지
● 갑상선 기능은 **수면 호르몬(멜라토닌)**과도 연관
● 밤 11시 이전에 잠들고 7시간 이상 숙면 유지
⑤ 정기적인 건강검진
● TSH, T3, T4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검사를 1년에 한 번 이상 권장
● 가족력 있는 경우는 더 자주 체크
5. 병원에 언제 가야 할까?
다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내분비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갑상선 기능 검사를 권장합니다.
● 피로가 풀리지 않음
● 이유 없는 체중 변화
● 피부가 건조하고 머리카락이 빠짐
● 두근거림, 불면, 우울감
● 목 부위가 붓거나 압박감이 있음
조기 진단을 통해 약물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기에, 너무 늦지 않게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묵상: 몸과 마음의 신호를 귀 기울이세요
갑상선 건강은 대사와 기분의 균형을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우리의 몸은 끊임없이 신호를 보냅니다. 그 신호에 귀 기울이고,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인생의 질은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청·장년기에는 ‘내가 지금 얼마나 지쳐 있는가’라는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는 것이 건강의 출발점입니다.
다음편 예고
[남녀 청·장년을 위한 건강관리 시리즈 ⑧]
“면역력 저하의 징후들 – 자주 아픈 당신, 이유가 있다”
자주 감기에 걸리고 회복이 더딘 이유는 단순한 체력 부족이 아닐 수 있습니다. 면역력과 생활 습관의 밀접한 연관을 탐색해 봅니다.
출처
대한내분비학회 공식 가이드라인
서울대병원 건강정보센터
미국 Thyroid Association (ATA) 공식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 통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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