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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암 –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킨다

아이올렛 2025. 10. 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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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시리즈 ㉗ 음경암 – 남성 건강의 마지막 경계,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킨다.

남성 건강의 경계를 지키는 결심
남성 건강의 경계를 지키는 결심

남성암 중에서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조기 발견이 생명에 직결되는 암이 있다. 바로 음경암이다. 사회적 인식 부족과 부끄러움으로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 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명적일 수 있다. “그럴 리 없다”는 방심이 가장 큰 위험이며,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선 정확한 지식과 용기가 필요하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무릇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삶의 중심이 마음이라면, 건강의 중심은 자기관리이다. 부끄러움보다 생명을 택하는 용기가 진정한 지혜임을 이 말씀은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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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경암이란 무엇인가

음경암은 남성의 생식기인 음경(페니스)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은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형태로 나타난다. 발생률은 낮지만, 조기 발견이 어렵고 전이 속도가 빨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위생관리 부족이나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젊은 층에서도 보고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 주요 원인

  • 포피(귀두를 덮는 피부) 위생 불량: 포피 아래에 쌓이는 분비물인 스멕마(smegma)가 장기간 쌓이면 발암 위험이 높아진다.
  • HPV 감염: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HPV가 남성에서도 음경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 흡연: 담배 속 발암물질이 피부를 자극하고 면역력을 저하한다.
  • 만성 염증: 반복되는 포피염, 귀두염이 암세포 변화를 촉진한다.
  • 포경수술 미실시: 위생 관리가 어려운 상태가 지속되면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3. 초기 증상 – 부끄러워 미루면 늦는다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가볍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작은 이상을 발견한 순간
작은 이상을 발견한 순간

  • 귀두나 포피에 붉은 반점 또는 작은 사마귀
  • 피부 궤양이나 비정상적인 분비물
  • 악취, 가려움, 출혈
  • 음경 피부의 두꺼워짐 또는 색 변화

이러한 변화는 단순 염증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수주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조기에 발견하면 국소 절제만으로 완치 가능하지만, 진행될 경우 절단 수술이 불가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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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단과 치료

진단은 육안검사와 조직검사로 확정된다.
치료는 병기(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다르며 다음과 같다.

전문가와의 첫 상담
전문가와의 첫 상담

  • 초기 단계: 레이저 절제술, 냉동요법, 또는 국소 수술
  • 중기 단계: 부분 절제술(음경 일부 제거)
  • 진행 단계: 음경 전체 절제 및 림프절 절제술
  • 보조 치료: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병행

조기에 발견된 경우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림프절 전이가 되면 5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진다. 따라서 조기 진단이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5. 예방법 – 생활 속 실천으로 가능하다

건강한 일상의 실천
건강한 일상의 실천

  • 매일 청결 유지: 특히 포피 아래를 부드럽게 세척한다.
  • HPV 예방 백신 접종: 남성도 접종을 통해 암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성관계 시 콘돔 사용: 감염 위험을 줄인다.
  • 금연과 절주: 체내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 정기 검진 습관화: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비뇨기과 검진을 받는다.
  • 포경수술 고려: 위생 관리가 어렵거나 반복적 염증이 있을 경우 예방적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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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심리적 장벽을 넘는 용기

남성들은 대체로 ‘남성성’의 상징이라는 이유로 이 부위 질환을 숨긴다. 그러나 부끄러움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이다.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으며, 최근에는 재건수술 기술도 발전해 심리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 중요한 것은 ‘참지 말고 진료받는 용기’다.

생명을 향한 결단
생명을 향한 결단

마무리

음경암은 단순히 신체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의 건강 습관과 인식 수준을 비추는 거울이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지금 이 순간의 관심이 당신의 내일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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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 예고

[암 예방 시리즈 ㉘] “외음부암 – 여성의 침묵 속에 숨어든 작은 징후, 조기 발견이 희망을 만든다”

 

출처

대한비뇨기과학회, 국립암센터, 질병관리청, 한국HPV연구학회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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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er Prevention Series 27, Penile Cancer – The Final Frontier of Male Health, Early Detection Saves Lives

 

Among male cancers, penile cancer is rare but highly dangerous when neglected. Shame or social stigma often delays diagnosis, but delay can be fatal. What seems like a small wound may hide a serious disease. Knowledge and courage to act early can literally save a life.

“Bible Verse for Today”

“Above all else, guard your heart, for everything you do flows from it.” (Proverbs 4:23)
Just as wisdom begins in the heart, true health begins in self-care and responsibility. Choosing life over embarrassment is an act of courage and wisdom.

1. What Is Penile Cancer?

Penile cancer is a malignant tumor that develops on the skin or tissues of the penis, most often a squamous cell carcinoma. Although rare, it progresses quickly and may spread to lymph nodes. It mainly affects men over 50, but poor hygiene and HPV infection are increasing cases among younger men.

2. Main Causes

  • Poor hygiene under the foreskin (smegma buildup)
  • HPV infection (human papillomavirus)
  • Smoking, which weakens immune defenses
  • Chronic inflammation (repeated balanitis or phimosis)
  • Lack of circumcision, making hygiene more difficult

3. Early Warning Signs

At first, symptoms may seem harmless. However, if any of the following persist for weeks, consult a urologist:

  • Red patches or small warts
  • Ulcers, bleeding, or unusual discharge
  • Foul odor, itching, or thickened skin
  • Discoloration or visible tissue change

Early-stage cancer can be treated with minor surgery or laser therapy, but delay may lead to partial or total penile removal.

4. Diagnosis and Treatment

Diagnosis involves visual inspection and biopsy.
Treatment depends on stage:

  • Early stage: Local excision, laser, or cryotherapy
  • Intermediate: Partial penectomy
  • Advanced: Total penectomy and lymph node removal
  • Adjuvant therapy: Chemotherapy and radiation

Early detection leads to survival rates above 90%, but lymph node metastasis drops it below 50%. Early detection is the best prevention.

5. Prevention – Daily Habits Matter

  1. Keep the genital area clean daily.
  2. Get HPV vaccination.
  3. Practice safe sex.
  4. Stop smoking and limit alcohol.
  5. Get annual urological checkups.
  6. Consider circumcision for better hygiene and inflammation prevention.

6. Courage to Overcome Shame

Many men hide symptoms out of embarrassment. Yet life is more precious than pride. Early treatment is highly successful, and modern reconstructive techniques restore both function and confidence. The real strength lies in seeking help, not hiding pain.

Conclusion

Penile cancer is not just a medical condition—it reflects one’s lifestyle and awareness. Hygiene, screening, and early action can make the difference between cure and crisis. Take charge of your health today—the best time is now.

Next Episode

[Cancer Prevention Series 28] “Vulvar Cancer – Small Signs Hidden in Silence, Early Detection Brings Hope”

Sources (English)

Korean Urological Association, National Cancer Center Korea,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HPV Research Society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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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다른 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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