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느 날 갑자기 터질 수 있는 병 – 뇌종양

암 예방 시리즈 ⑱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느 날 갑자기 터질 수 있는 병 – 뇌종양

조용히 다가오는 뇌의 위험을 상상하는 순간

어떤 질환은 피부에 드러나 우리에게 경고를 주지만, 뇌 속에서 조용히 자라는 뇌종양은 그렇지 않습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머릿속에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변화가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특히 교모세포종과 같은 원발성 뇌종양은 급속도로 퍼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 삶과 밀접한 이 병의 실체를 파헤치고자 합니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그가 주시는 평화는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어, 너희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이다.” (빌립보서 4:7)
하나님의 평화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면의 고요함을 유지시켜 줍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병도 조용히 찾아오니, 영과 몸을 모두 깨어 살피는 삶이 필요합니다.

무력 대신 말씀을 따른 선택, 하나님이 세우신 왕조의 비밀

 

1. 뇌종양이란 무엇인가?

뇌종양(brain tumor)은 뇌 또는 그 주변 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자라면서 생기는 종괴입니다. ‘종양’이라 하면 암을 떠올리기 쉽지만, 모든 뇌종양이 암성(악성)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위치와 성장 속도에 따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죠.

● 원발성 vs 전이성 뇌종양

• 원발성 뇌종양: 뇌에서 처음 발생한 종양으로, 대표적으로 교모세포종, 수모세포종, 뇌수막종 등이 있습니다.
• 전이성 뇌종양: 폐, 유방 등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세포가 혈관을 통해 뇌로 퍼진 경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원발성 뇌종양에 집중하여 설명합니다.

 

2. 교모세포종, 그 치명적인 정체

가장 공격적인 원발성 뇌종양 중 하나가 교모세포종(Glioblastoma Multiforme)입니다.
이 종양은 빠르게 퍼지며, 뇌 조직 깊숙이 침투해 수술로 완전 제거가 어렵습니다.

• 발생률: 전체 뇌종양의 약 15%
• 호발 연령: 주로 45세 이상 성인
• 예후: 치료를 받아도 평균 생존 기간이 15개월 안팎

●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음 요인이 위험을 높입니다.

• 유전적 요인
• 고령
• 방사선 노출
• 면역결핍 상태

반복되는 두통에 눈썹을 찌푸리는 여성

3. 원발성 뇌종양의 전조증상은?

처음에는 뇌의 어느 부위에 종양이 생겼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놓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비특이적이지만 반복적인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 자주 나타나는 증상들

• 지속적인 두통 (특히 아침에 심하거나 누웠을 때 악화되는 경우)
• 구역질·구토
• 시야 이상 (사물이 겹쳐 보임, 시야 일부가 사라짐)
• 언어장애 (말이 느려지거나 단어 선택 어려움)
• 편측 마비 또는 감각 저하
• 성격 변화 또는 기억력 저하
• 간질 발작 (기존 병력 없이突발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로 치부하지 말고,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꼭 받아야 합니다.

 

4. 조기 발견과 진단 방법

뇌종양은 초기에 증상이 애매해 오진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MRI 설명을 듣는 환자

• MRI(자기공명영상): 가장 민감하고 정밀한 검사
• CT(컴퓨터단층촬영): 응급 상황이나 뇌출혈 동반 시 활용
• 조직검사: 수술 또는 생검을 통해 조직을 채취해 악성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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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치료 방법은 종양의 크기, 위치,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접근을 합니다.

• 수술: 가능한 범위까지 종양 제거
• 방사선 치료: 수술 후 남은 세포 제거 목적
• 항암 화학요법: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 같은 약물 사용
• 표적 치료: 일부 유전자 변이에 따른 치료 시도

단, 뇌의 구조적 특성 때문에 완전 제거는 어렵고 재발 위험이 높아, 꾸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6. 예방할 수는 없을까?

원발성 뇌종양은 예방이 어렵지만, 위험 요인 최소화와 조기 발견을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평온한 하루를 위한 두뇌 건강 루틴

● 일상 속 실천 팁

• 휴대전화 과도 사용 자제 (특히 수면 중 머리맡에 두지 않기)
• 인스턴트 식품, 가공육 섭취 줄이기
• 방사선 노출 최소화
• 가족력 있는 경우 정기 뇌검사 고려
• 뇌 건강을 위한 충분한 수면, 두뇌 자극 활동, 스트레스 관리

창밖을 바라보며 다짐하는 여성

7. 마무리 – 조용한 적과 싸우는 방법

뇌종양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더 무섭습니다. 머릿속 깊은 곳에서 진행되기에 조기 발견이 어려우며, 단 한 번의 경고 없이 삶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관심과 건강 관리, 증상에 대한 민감한 반응으로 우리는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무관심은 가장 큰 위험 요소임을 잊지 마십시오.

흑색종 예방과 치료, 점 하나가 말하는 경고등

 

다음 편 예고

[암 예방 시리즈 ⑲] 후두암 – 쉰 목소리, 단순 감기가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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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가암정보센터
• 대한신경종양학회
• 대한신경외과학회
•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정보
• 국립암센터 ‘암백과’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Cancer Prevention Series ] The Silent Bomb Inside Your Head – What Is Primary Brain Tumor?

"When danger grows silently in the brain"

Not all diseases show signs on the surface. Primary brain tumors, especially glioblastomas, can grow silently without noticeable symptoms, only to suddenly disrupt everything. Knowing the symptoms and early detection strategies can mean the difference between life and death.

"Today's Bible Verse"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Philippians 4:7)
Just as God’s peace guards our minds, we must also watch over our physical brain health with the same vigilance.

1. What Is a Brain Tumor?

A brain tumor is an abnormal growth of cells within or around the brain.
Not all brain tumors are cancerous, but depending on their location and growth speed, they can be life-threatening.

● Primary vs. Metastatic Tumors

• Primary brain tumors start in the brain (e.g., glioblastoma, meningioma).
• Metastatic brain tumors spread to the brain from other organs (like lung or breast cancer).

In this article, we’ll focus on primary brain tumors.

2. Glioblastoma – The Most Aggressive Form

Among primary brain tumors, glioblastoma multiforme is the most aggressive.

• Incidence: ~15% of brain tumors
• Typical age: 45+
• Prognosis: Average survival ~15 months

● Causes

While not fully understood, risk factors include:

• Genetics
• Age
• Radiation exposure
• Immune suppression

3. Early Warning Signs

Symptoms vary depending on the tumor’s location, but the following signs are common and should not be ignored.

• Persistent headaches (worse in the morning or when lying down)
• Nausea and vomiting
• Vision disturbances
• Speech difficulties
• Numbness or weakness on one side
• Memory loss or mood changes
• Sudden seizures

These may seem benign, but recurrent or combined symptoms require medical evaluation.

4. Diagnosis and Testing

Due to vague symptoms, diagnosis is often delayed. Testing includes:

• MRI: Most sensitive imaging test
• CT scan: For emergencies or bleeding
• Biopsy: To confirm malignancy

5. Treatment Options

Treatment depends on tumor type, size, and location:

• Surgery
• Radiation therapy
• Chemotherapy (e.g., temozolomide)
• Targeted therapy (for specific mutations)

Recurrence is common, so continuous monitoring is essential.

6. Can It Be Prevented?

While full prevention is unlikely, risk reduction and early detection are key.

● Prevention Tips

• Avoid excessive cell phone use (especially near the head during sleep)
• Eat fewer processed foods and meats
• Limit radiation exposure
• Get regular checkups if you have family history
• Maintain brain health: sleep, mental activity, manage stress

Summary

Brain tumors can grow silently, striking without warning.
Awareness of symptoms and regular health checks are the best tools to detect this hidden threat.
Neglecting signs could cost a life – stay vigilant.

Next in the Series

[Cancer Prevention Series ⑲] Laryngeal Cancer – Don’t Ignore That Hoarse Voice!

References (English)

• National Cancer Center Korea
• Korean Society for Neuro-Oncology
•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 Asan Medical Center Health Info
• Korea Central Cancer Reg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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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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