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부상에도 불굴의 3연패 달성

 

박혜정, 부상에도 불굴의 3연패 달성, 그리고 내년 아시안게임 메달 도전

박혜정, 부상 딛고 최중량급 3연패 [사진=한국일보]

힘찬 바벨의 굉음 뒤에는 지난날의 땀과 고통이 숨어 있습니다.
그 무대 위에서 박혜정(고양시청)이 다시 한 번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허리와 무릎의 통증을 안고도 흔들리지 않았고, 오늘도 다시 올라섰습니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
– 이 구절이 박혜정의 한 걸음 한 걸음, 바벨 위에서의 한 번 한 번의 도전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신체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무대에 오른 그녀. 그 믿음이 오늘의 영광을 만들어 냈습니다.

유월절의 기쁨과 회복의 찬양

 

1. 대회 성적과 압도적인 존재감

21일 부산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일반부 87 kg 이상급 경기에서, 박혜정은 인상 123 kg, 용상 155 kg, 합계 278 kg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2023년부터 이어진 이 부문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겨우 열흘 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6 kg 이상급에서도 인상 125 kg, 용상 158 kg, 합계 283 kg을 들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습니다.

국내외를 오가며 단기간에 금메달만 6개를 거머쥔 셈입니다.
이처럼 압도적인 존재감은 ‘한국 여자 역도 차세대 리더’라는 칭호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박혜정 전국체전 역도 87㎏+급 출전 [사진=연합뉴스]

2. 숨겨진 고통과 투혼

하지만 이 화려한 성취 뒤에는 쉬운 여정이 아니었습니다.
박혜정은 세계선수권 당시부터 허리와 무릎에 심각한 통증을 겪었고, 훈련량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대회 당일에도 통증 탓에 “집중하기 어려운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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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전국체전에 출전해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은 강한 의지와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부상 회복 과정에서 연습 강도를 조정해야 했고, 마음과 몸이 모두 흔들릴 수 있는 위기 속에서 스스로를 다잡은 그녀의 투혼은 돋보였습니다.

포효하는 박혜정 [사진=연합뉴스]

3. 목표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현재 박혜정은 단기적으로 2026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연패를 이루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전에 2023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인상 125 kg, 용상 169 kg, 합계 294 kg을 들어 우승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2028년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큰 꿈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최대 라이벌로는 중국의 신예 리옌을 꼽았습니다. 리옌은 이미 합계 310 kg 이상을 들며 국제무대에서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혜정은 “몸 상태만 완벽히 회복된다면 기록을 높일 수 있다”며 확신을 내비쳤습니다.
그만큼 지금은 ‘회복’과 ‘도약’을 위한 준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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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미 있는 시사점

-부상 극복의 가치: 통증과 부상 속에서도 이뤄낸 오늘의 승리는, 운동선수에게 있어서 ‘몸만 강한 것’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마음, 집중력, 자기 관리가 함께할 때 진정한 승리가 나옵니다.

-지속성과 연속성: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꾸준함이 진정한 강자가 되는 비결입니다.

-세계 무대의 경쟁력: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선수권 우승까지 이뤄낸 박혜정은, 한국 역도의 국제적 위상을 끌어올리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미래를 향한 설계: 통증을 안고도 지금 이 순간을 뛰어넘은 그녀는, 내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위해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지금’의 승리가 아닌 ‘미래’의 전략이 함께할 때 더욱 빛납니다.

 

마무리

한쪽 무릎에서 느껴지는 통증, 허리에서 전해지는 긴장감, 그럼에도 바벨을 들어 올리는 그녀의 손과 눈빛.
박혜정이 이뤄낸 3연패는 단지 숫자가 아니라 그 뒤에 숨은 이야기와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내년을 향한 도전도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음”의 힘을 다시금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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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일보, 김진주 기자 기사 내용

추가 보도: 매일신문·서울신문·경기일보 등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Park Hye-jeong, Conquering 3rd Consecutive Title Despite Injury – Aiming for Asian Games Medal

In the echo of ringing plates and weights, behind each lift lies sweat, pain, and unwavering determination.
Park Hye‑jeong (Goyang City Hall) once again stood tall as Korea’s leading female weightlifter, despite battling back and knee pain.

“I can do all things through him who strengthens me.” (Philippians 4:13)
This verse encapsulates each step she took, every lift she completed, grounded not solely in physical strength but in steadfast belief.
Her body may have trembled, but her spirit did not.

1. Performance and Dominance

On October 21 in Busan at the 106th National Sports Festival, Park lifted 123 kg in the snatch, 155 kg in the clean & jerk, totaling 278 kg to claim three golds in the women’s 87 kg+ category, achieving her third straight title since 2023.
Just ten days earlier in Førde, Norway, at the 2025 World Weightlifting Championships she lifted 125 kg (snatch), 158 kg (clean & jerk), 283 kg total, also sweeping three golds.

In short, six gold medals across two continents in ten days—an expression of dominance and consistency at both national and international levels.

2. Hidden Pain and Resilience

Yet behind the triumph lay a player battling pain.
Park had been suffering from serious back and knee issues during the World Championships, limiting her training volume. On event day, she admitted the pain made focus difficult.

But she chose to compete, chose to win. Her performance at the National Sports Festival confirmed that mental strength, preparation, and sheer will are integral to victory—not just physical capacity.

3. Targets: Asian Games and Olympics

Short-term, Park is focused on securing a second consecutive gold at the 2026 Aichi–Nagoya Asian Games. She previously won the 2023 Hangzhou Asian Games with 125 kg snatch, 169 kg clean & jerk, total 294 kg.
Looking ahead, her sights are set on the 2028 Los Angeles Olympics. Her chief rival: China’s rising star Li Yen, already posting totals of 310 kg+.
Park stated: “If my body recovers perfectly, I can raise my record.” Her comeback and next phase are already in motion.

4. Significance and Takeaways

• Overcoming injury: She proved true strength lies in more than muscles—mindset, focus, and heart matter equally.
• Sustained excellence: Three straight national titles corroborate the power of consistency, not just one-time performance.
• Global competitiveness: Her sweep at the World Championships and domination domestically elevate Korea’s place in international women’s weightlifting.
• Future planning: Sport isn’t just about today; it’s strategy, vision, and tomorrow.

Conclusion

From the pain in her knee, to the tension in her back, to the roar of the crowd—Park Hye-jeong’s 3-peat is more than a stat. It’s a story of resilience, focus, and ascension.
Her next chapter: the Asian Games and Olympic podium beckon.

From her story we are reminded: Never give up.

Sources

• Kyeonggi Ilbo, Seoul Shinmun and Maeil Shinmun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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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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