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치과 ‘퇴사 예고 손해배상’ 논란…근로기준법은 무엇을 말하는가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치과에서 단 이틀 근무한 직원에게 ‘퇴사 한 달 전 예고 약정’을 이유로 18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이 알려지며 큰 논란이 되고 있다.면접 내용과 다른 업무, 새벽 근무 통보, 실수 시 급여 삭감 등 현실과 동떨어진 근무 환경 속에서 직원은 결국 이틀 만에 퇴사를 선택했다.그러나 병원 측은 ‘퇴사 예고 위반’을 근거로 직원에게 금전적 배상을 요구했고, 이는 곧 근로기준법 위반 논란으로 이어졌다.오늘은 이 사건을 중심으로 근로기준법이 보호하고자 하는 근로자의 권리와 그 의미를 살펴본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너희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32)이 말씀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