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R&A 홍보대사로 변신… “골프나 연기나, 큰 무대선 힘을 빼야죠”

‘그린을 화보로 만든’ 송중기…골프나 연기나 큰 무대선 힘 빼야죠

R&A 홍보대사 송중기 [사진=R&A, 매일경제]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운동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는 송중기가 이번에는 골프장에서 또 다른 모습을 담아냈다. 배우와 홍보대사,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며 그는 그린 위에서 또 다른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가 골프와 연기 모두에서 어떻게 ‘큰 무대’ 앞에서 자신을 다잡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R&A 홍보대사 송중기가 아마추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R&A, 매일경제]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 빌립보서 2장 5절
이 구절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송중기가 연기와 골프라는 두 무대에서 보여주는 태도 역시 이와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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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글로벌 홍보대사로

송중기는 연기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은 배우다. 최근 그는 세계적인 골프 단체 R&A의 첫 아시아인 홍보대사로 선임되었다. 이는 그가 단순히 ‘연기하는 배우’를 넘어 ‘문화와 스포츠를 잇는 인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신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골프 단체에서 나를 선택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마추어 선수들과의 만남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고 밝히며, 그가 골프장에서 단순히 ‘스타 게스트’가 아닌 ‘응원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렸다.

R&A 홍보대사 송중기가 아마추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R&A, 매일경제]

큰 무대에서는 ‘힘 빼기’가 핵심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골프나 연기나 큰 무대일수록 힘을 빼야 한다”고 조언했다. 많은 이들이 중요한 순간에 긴장하고 부담을 느끼는 반면, 그는 반대로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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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무대에서 수많은 관객 앞에 서야 했던 경험, 그리고 골프라는 확실한 승패가 존재하지 않는 운동 속에서 얻은 깨달음이 이러한 조언을 뒷받침한다. 그는 골프를 통해 “정답이 없는 것”이라는 매력을 느꼈고, 이 매력은 연기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R&A 홍보대사 송중기가 아마추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R&A, 매일경제]

운동으로 다져온 태도

송중기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시절 쇼트트랙 선수로도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 경험이 지금의 운동 태도와 연기에 대한 자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프로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잘 알았다”고 그는 말했다. 실제로 골프를 즐긴 지 16년이 지났고, 스코어가 80대 중반에서 90대 중반을 오가는 경험을 통해 기복을 줄이기 위한 꾸준함의 중요성도 몸소 느꼈다.
그가 만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건넨 격려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나왔다. 그는 선수들이 느끼는 압박감을 누구보다 이해했고, 그렇기에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는 말을 진심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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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연기의 접점, 그리고 태도

연기와 골프는 언뜻 보면 전혀 다른 영역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송중기는 두 무대 모두에서 공통되는 태도가 있다고 말한다: ‘내가 아닌 상대와 환경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부담을 내려놓는 것’.
큰 무대에서 마음을 다잡는 방식이 연기에서든 골프에서든 다르지 않다. 그는 연기 현장에서든 골프 라운드에서든 “내가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잘 즐기고 배우겠다”는 태도로 접근한다. 이러한 태도가 그의 말처럼 무대에서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상태를 만들어준다.

 

마무리

송중기의 이야기는 배우이면서도 운동인으로서, 그리고 문화와 스포츠를 잇는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다양하게 읽힌다. 그가 강조하는 ‘큰 무대일수록 힘 빼기’라는 조언은 연기나 골프 그 어느 쪽에도 적용 가능한 삶의 태도다. 우리는 그가 그린 위에서 또 스크린 앞에서 보여줄 다음 모습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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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경제 임정우 기자, ‘그린을 화보로 만든 송중기…“골프나 연기나 큰 무대선 힘 빼야죠”’ (2025.10.26)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Song Joong-ki Turns the Green into a Fashion Spread… “On Big Stages, Whether Golf or Acting, You Must Relax”

Introduction
Song Joong‑ki, known for his acting prowess, has once again shown a different facet of himself—on the golf course. While continuing to act, he has embraced another major role: that of a global sports ambassador. This interview reveals how he approaches both acting and golf with a grounded mindset prepared for large stages.

 

Bible Verse for Today’s Topic
“Let this mind be in you, which was also in Christ Jesus” — Philippians 2:5
This verse encourages humility and wholehearted engagement in one’s role. The manner in which Song Joong-ki engages with both his acting and his golfing resonates deeply with this perspective.

From Actor to Global Ambassador

Song Joong-ki’s well-known work in dramas and films earned him vast recognition, but now he has taken on the role of the first Asian ambassador for the prestigious R&A. This signals his evolution beyond performer—he is now a bridge between culture and sport on the world stage. He expressed deep gratitude and determination upon being chosen, and he conveyed excitement about supporting amateur golf players from Asia and beyond.

On Big Stages: Letting Go of Tension

He shared an insightful bit of advice: “On big stages—whether in golf or acting—you must relax.” Many get entangled in pressure, but having stood on both performance platforms and competitive lawns, he knows that calm and ease often lead to authenticity and fluidity. He described golf’s unique appeal: no single “correct answer,” which is strikingly similar to acting where interpretation and instinct matter.

The Foundation in Sport

As a former short-track athlete in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ong Joong-ki carries intrinsic understanding of the dedication it takes to reach professional levels. He relayed that subsequent years—16 years of playing golf—taught him about variation, persistence, and the importance of maintaining a steady mindset rather than chasing perfection. His support for young amateur golfers stems from this very empathy: he knows the weight of aspiration and the power of encouragement.

Connecting Acting and Golf

At first glance, acting and golf may appear to have little in common. But Song Joong-ki identifies a shared principle: understanding the environment and the self; relinquishing undue self-consciousness. On stage or on the fairway, he aims less at impressing others, and more at being present, receptive, and enjoying the moment. That approach dissolves effortful tension and opens space for performance and skill to emerge naturally.

The Road Ahead and Expectations

In his ambassadorial role, he plans to engage more with the golfing community—especially young players in Asia—bringing encouragement and visibility. As an actor, his commitment remains undiminished, yet he is evidently opting to enter future roles with the same deliberate calm he brings to golf. Fans and industry watchers alike look forward to how his next steps—in sport and art—will unfold.

 

Summary
Song Joong-ki stands at an intersection: actor, athlete, ambassador. His key message—relax on big stages, whether swinging a club or performing—offers a universal lesson. Through his story, we are invited to reflect on how we face our own ‘big stage’ moments, and perhaps learn to ease our grip and trust our own rhythm.

 

Source
Maeil Business Newspaper (Reporter Im Jeong-wo), “Song Joong-ki Turns the Green into a Fashion Spread… ‘On Big Stages, Whether Golf or Acting, You Must Relax’” (2025.10.26)

 

#SongJoongki, #Golf, #R&A, #GlobalAmbassador, #Actor, #BigStage, #Mindset, #Acting, #AmateurGolfers, #Relax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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