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장동혁 상견례의 날 선 대화… ‘보수의 가치’와 ‘절연 요구’가 던진 정치적 메시지
![조국, 장동혁 면전서 윤석열·부정선거 사이비 극우랑 절연하라 [사진=오마이뉴스]](https://blog.kakaocdn.net/dna/7sVAz/dJMcajm7att/AAAAAAAAAAAAAAAAAAAAAEhylUYwXzlllyMqfRFzdOVIfK87eJD852Jv11MpCxAz/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987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NaVzYQwNH3OONZvr4H9GcgTgJxs%3D)
정치권의 긴장감이 다시 한 번 고조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첫 상견례에서부터 예상 밖의 강도 높은 발언을 주고받으며 정치권에 큰 주목을 받았다. 형식상 예의 있는 예방 자리였지만, 실제 분위기는 향후 양당 관계의 긴장을 예고할 만큼 날카로웠다.
정치적 입장과 노선이 극명히 다른 두 사람이 “어디까지 협력하고 어디에서 단절할 것인가”를 놓고 확연히 다른 목소리를 낸 자리였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의례적 인사를 넘어, 한국 정치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게 됐다.
![조국, 장동혁 면전서 윤석열·부정선거 사이비 극우랑 절연하라 [사진=오마이뉴스]](https://blog.kakaocdn.net/dna/3Up4I/dJMcaihuEMQ/AAAAAAAAAAAAAAAAAAAAAKdomL55hUgi0hfVAAe7GiQ6L7G5Lxqjwmw5sFvG5Mas/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987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xsYQu%2BriNV7TasbL5gkJFcT%2BFeY%3D)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마태복음 5:37)
예수께서 강조한 이 말씀은 ‘분명함’과 ‘진실한 선택’을 요구한다. 애매한 태도보다 확실한 입장, 분명한 기준을 세우라는 뜻이다. 오늘 다루는 정치적 갈등과 절연 요구 역시 이 말씀과 깊은 연관점이 있다. 무엇과 함께하고 무엇과 단절할 것인지 분명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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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국민의힘 당 대표실을 처음 찾았다. 밝은 인사로 시작된 상견례였지만 곧이어 조 대표는 준비한 발언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단숨에 정치적 전장으로 바꾸어 놓았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이 “전통적 보수의 가치에서 멀어졌다”고 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극우 세력, 부정선거 주장 세력과 “확실한 절연”을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예의를 갖춰 조 대표를 축하하며 민생 협력을 강조했지만, 조 대표의 ‘절연 요구’ 앞에선 깊은 표정으로 “여러 고민을 해보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두 사람의 태도는 이 자리의 본질이 단순한 예방이 아니라 정치노선의 차이를 확인하는 자리였음을 보여준다.
조 대표의 발언 중 가장 강한 부분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일당과의 결별을 선언하라”는 주문이었다. 그는 황교안, 전광훈 등 극우 성향 인사들을 “국민의힘의 그림자”라고 표현하며, 보수정당이 과거 지녔던 건전한 보수 가치와 멀어졌다고 비판했다. 심지어 “보수언론조차 이래선 안 된다고 한다”고 말하며 정통보수와의 단절을 강조했다.
![조국, 장동혁 면전서 윤석열·부정선거 사이비 극우랑 절연하라 [사진=오마이뉴스]](https://blog.kakaocdn.net/dna/ck3win/dJMcafE4r2b/AAAAAAAAAAAAAAAAAAAAAHsgEk-BJVTcBP16ubVilvDqX_m6727yeFlxrtIbLK4X/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987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ys%2BBanLJuZ6wL1CdtS5a2IFOJV8%3D)
특히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에 장동혁 대표가 작년 찬성했던 것을 언급하며, “지금은 그 판단을 후회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직격하기도 했다. 이는 기존의 보수 야당과 혁신당 사이의 노선 차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공동 야당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의 잘못에 함께 목소리를 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조 대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란 세력, 극우 세력과의 관계에선 타협이 없다.”
즉, 어떤 협력도 정치적 선을 분명히 한 뒤에만 가능하다는 것을 명확히 밝힌 것이다.
이날 대화는 두 사람이 향후 정치적 협력보다는, 각자 노선과 가치의 차이를 명확히 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민생 협력이라는 현실적 제안과 정치적 기준을 우선해야 한다는 철학적 선언이 충돌한 셈이다.
또한 조국 대표가 제안해 성사된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토론회도 언급되었다. 장 대표는 “국민 관심이 높다”며 품격 있는 토론을 약속했고, 조 대표는 “빨리 날짜를 확정하자”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이 토론회를 국정조사 이후로 미루려 한다며 우려를 표했고, 의미 있는 토론이 되기 위해선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날 만남은 ‘협력의 가능성’과 ‘절대 타협 불가의 기준’이 동시에 드러난 자리였다. 각 정당이 앞으로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향후 정치 구도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마무리
이번 상견례는 형식적 만남을 넘어 양당의 가치관과 정치적 선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조국 대표는 부정선거 세력·극우 세력과 확실히 선을 그으라고 요구했고, 장동혁 대표는 민생 중심 협력을 제안했다.
두 사람의 시각차는 분명했지만, 정치 변화를 향한 국민의 요구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대화였다. 앞으로 예정된 대장동 토론회가 이 갈등의 전개를 어떻게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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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마이뉴스, 박수림 기자 기사 내용을 재구성함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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