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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2

[노래가사에 얽힌 고장 이야기 ㉛] 그저 바라보는 사랑의 자리 – 유익종의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와 양양 하조대의 바다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애틋한 사랑은 손에 닿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마음일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유익종의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유익종의 노래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는 바로 그 고요하고 순수한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감정과 어울리는 곳, 강원도 양양의 하조대를 찾아가 보려 합니다. 파도 소리와 솔향기가 가득한 이곳은, 바라보는 사랑의 진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자리입니다.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4)이 말씀은 사랑이 단순히 감정의 불꽃이 아니라, 오래도록 ..

[노래가사에 얽힌 고장 이야기 ㉑]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 조덕배와 삼척, 동해의 속삭임

바다와 노래 사이, 그리움이 머무는 곳한 사람이 내 마음에 들어온다는 건,그 바람결 하나에도 설레고, 파도 소리에도 그리움이 스며든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은 그런 노래입니다.잔잔하고 따뜻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애틋한 여운이 남죠.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이 노래를 들으며 걷기 좋은 바다가 있다면 어디일까요?많은 이들이 통영이나 여수를 떠올리겠지만,오늘은 강원도 삼척이라는 조금은 낯설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바다로 함께 가 보려 합니다.삼척의 파도는 말없이 속삭이고, 그 속삭임은 조덕배의 멜로디처럼 가슴에 닿아옵니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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