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문가영의 재회 로맨스, 영화 ‘만약에 우리’가 남기는 깊은 여운영화 ‘만약에 우리’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우연히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하는 순간, 우리 모두가 마음 한켠에 숨겨둔 기억과 감정이 되살아난다. 10년이라는 시간,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쌓인 이야기들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이 글에서는 ‘만약에 우리’가 전하려는 감정의 결, 두 주인공의 서사, 그리고 우리가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삶의 메시지를 차분하게 살펴본다.올해 마지막 날, 관객을 찾아오는 이 영화는 단순한 개봉 일정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다."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11 .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고린도전서 13:4)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