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당하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홍콩 웡 푹 코트 화재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와 위로의 기록
홍콩 타이포구 웡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순식간에 수백 가구를 집어삼켰고, 많은 가족을 슬픔 속에 남겨두었다.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서 유족들은 아직도 마지막 통화와 마지막 장면을 마음속에서 놓지 못하고 있다. 불길이 채 꺼지기도 전에 현장으로 달려간 가족들, 사진 속에서 사랑하는 이를 찾지 못해 또 다른 희망과 두려움을 함께 품는 이들의 눈물은 설명으로 다 담을 수 없다.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의 고통을 기억하고, 남겨진 이들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이야기를 함께 묵상해본다.
![26일 화재로 불타버린 홍콩 신계 타이포구의 고층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 앞으로 소방차들이 늘어서 있다. [사진=한국일보, 허유정 기자]](https://blog.kakaocdn.net/dna/cccvyo/dJMcaihtuw4/AAAAAAAAAAAAAAAAAAAAAMemwYyu5OPM5tnkeIYL7Zx3HdkpHZq4MmF1aIHrXv-t/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w0G1G1A0sHbyaHHtVSuCo1yQt7k%3D)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편 34:18)
이 말씀은 깊은 상실과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이 가장 가까운 자리에 계신다는 위로를 전한다. 모든 것을 잃은 듯한 순간에도, 인간의 비명과 눈물 가운데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으며 고통의 중심에서 손을 내미신다. 오늘 우리가 다루는 비극의 현장에도 이 위로가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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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화에 담긴 절규
화재가 시작되었을 때, 한 아들은 어머니에게 급히 전화해 “화장실로 피하라”고 외쳤다. 불길이 건물을 뒤덮는 속도를 알고 있었기에, 그는 단 한 마디라도 더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떨리는 손으로 전화기를 붙잡았다. 하지만 그 통화는 끝내 마지막이 되었다.
그는 “어머니가 잘 숨었기를 바란다”고 말했지만, 그 말 속에는 자식으로서 느끼는 절망, 미쳐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그리고 끝없는 그리움이 함께 묻어 있었다.
신원 확인소 앞의 침묵
사망자 신원 확인소가 마련된 주민센터 앞에는 가족을 찾기 위해 몰려든 이들로 가득했다. 벽면에 걸린 사진을 바라보며 고개를 떨구는 사람들, 또 “사진 속에 없었다”며 한 줄기 희망을 붙드는 사람들.
![28일 홍콩 신계 타이포구의 '광 푹 에스테이트 주민센터'에서 사망자 신원을 확인한 가족들이 건물을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홍콩=허유정 기자]](https://blog.kakaocdn.net/dna/bha0V8/dJMcab3IYLQ/AAAAAAAAAAAAAAAAAAAAALT0eQC5MfOuv9sdyoepVKygcOygNd3qr0wEVYeLCc8-/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pdr0srASWQJgLVPzPahSFeHUXjk%3D)
홍콩 경찰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백 명이 이곳을 찾는다고 전했다.
절반은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확인하고 무너져 돌아가고, 또 절반은 여전히 희망과 두려움 사이에 남는다.
이 공간은 말보다 더 많은 감정이 흐르는 곳이었다.
체육관으로 모여든 이재민들의 정적
화마를 피해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들은 매트리스 위에서 말없이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집을 잃었다는 어린아이는 불에 타버린 집의 모습을 믿기 힘들어했다.
![28일 임시 대피소로 마련된 홍콩 신계 타이포구의 '퉁청 거리 스포츠 센터' 내 체육관에서 웡 푹 코트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홍콩=허유정 기자]](https://blog.kakaocdn.net/dna/Nwhzz/dJMcaaRhAuo/AAAAAAAAAAAAAAAAAAAAAO20Pv_Ayc_pvgIXcJWADDYL1PBdVqsEwO223ywkO9VL/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E81n4GYw3ji%2FAQuZLuzW%2BKWxIgo%3D)
또 어떤 주민은 화재 경보가 울리지 않아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인근에 살던 어머니의 전화 덕분에 가까스로 탈출했다며 “살아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들의 목소리는 삶을 잃을 뻔한 순간의 공포와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주는 죄책감이 뒤섞여 있었다.
시민들이 올려 놓은 국화 다발
사고 현장 인근 화단에는 조용히 놓여진 국화 다발이 있었다. 누군가의 손에서 건네진 이 작은 꽃은 무거운 도시의 분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온기를 전해주었다.
![28일 홍콩 신계 타이포구 웡 푹 코트 아파트단지 인근 화단에 한 홍콩 시민이 두고 간 꽃다발이 놓여 있다. [사진=한국일보, 홍콩=허유정 기자]](https://blog.kakaocdn.net/dna/czCfsI/dJMcaihtuCv/AAAAAAAAAAAAAAAAAAAAAEsufP32fKKS1pZEGH25X9HETdK09AEfOTzEgY4TLv9D/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GPx7MfYNR3iBUQ03R3%2F9tS75qX0%3D)
어린 자녀를 학교에 보낸 뒤 찾아온 한 시민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건물에 많이 있었다는 소식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역시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작은 꽃다발 하나조차 서로를 위로하는 큰 힘이 되고 있었다.
![27일 홍콩 ‘웡 푹 코트’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나눠 줄 구호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https://blog.kakaocdn.net/dna/tUt4v/dJMcab3IYNl/AAAAAAAAAAAAAAAAAAAAAF73twbu4ImLrWmf1BcLWb3qmRyH46Y-pLL5UsRR_JOS/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QnHVBT2Sq2DnoCrm%2BKzHqlh0sXA%3D)
마무리
홍콩 웡 푹 코트 화재는 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남겨진 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서로를 향한 작은 전화 한 통, 조용히 놓여진 국화 한 송이, 눈물 속에서도 내뱉는 위로의 말처럼 인간의 따뜻함은 여전히 살아 있다.
우리는 이 비극을 통해, 고통의 순간에도 서로를 붙들고 기도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된다. 오늘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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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일보, 허유정 기자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함.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A Prayer for the Victims of the Hong Kong Wong Fuk Court Fire
The devastating fire at Hong Kong’s Wong Fuk Court has left countless families in grief and shock. Many spent their final moments on the phone with loved ones, while others raced toward the burning building hoping for a miracle. The sorrow felt across the city cannot be captured by simple words. Today, we reflect on this tragedy with a heart of compassion and prayer, holding close those who are grieving and hurting.
“Bible Verse for Today’s Theme”
“The Lord is close to the brokenhearted and saves those who are crushed in spirit.” (Psalm 34:18)
This verse reminds us that even in the deepest despair, God draws near. In moments when we lose someone suddenly or face overwhelming pain, the Lord provides comfort and holds those who mourn.
1. The Last Phone Call
One man called his elderly mother as soon as he saw news of the fire, urging her to take shelter in the bathroom. His trembling voice carried fear, love, and urgency. Sadly, that call became the last moment they shared.
His words—hoping she found a safe place—reveal a son’s grief and the unbearable weight of not being able to protect a parent.
2. Silent Grief at the Identification Center
At the temporary identification center, families gathered to search for their loved ones in photos displayed on the walls. Some recognized the faces they feared to see; others found neither confirmation nor relief.
Police reported that hundreds visit daily, half leaving in despair and half clinging to fragile hope.
3. Evacuees in the Sports Hall
Residents evacuated to a nearby sports center sat quietly on mattresses, staring into space. A young boy said he lost the only home he had ever known.
Another resident survived thanks to a timely phone call from her mother. Their relief was mixed with the lingering shock of narrowly escaping death.
4. A Chrysanthemum Bouquet of Hope
A simple bouquet of white chrysanthemums placed near the site expressed silent condolences from the community.
A local mother shared that she came to pray for the missing after sending her children to school. Others expressed hope—however faint—that all missing persons might still return safely.
These small gestures carried profound emotion and reflected the warmth that remains even in tragedy.
Conclusion
The fire at Wong Fuk Court brought unimaginable loss, yet within the sorrow we also saw glimpses of human compassion—urgent phone calls, whispered prayers, and small offerings of flowers.
May we remember the victims, support those who mourn, and continue to extend comfort and kindness in our own lives.
Source
Based on reporting from Hankook Ilbo by journalist Heo Yoo-jung; restructured for narrative clarity.
#HongKongFire, #WongFukCourt, #HongKongTragedy, #firevictims, #condolence, #apartmentfire, #searchandrescue, #survivorstories, #internationalnews, #communitysupport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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