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단짝 멍거, 마지막까지 한국식 치킨을 선택한 이유
![워렌 버핏(왼쪽)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찰리 멍거 부회장.[사진=AP 연합뉴스]](https://blog.kakaocdn.net/dna/bTaO50/dJMcaaKvFBj/AAAAAAAAAAAAAAAAAAAAAAtbFtyqWAH3BRRxzJJqiN5vaKS09gsL8t4XVQxoWMVb/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mAa%2BKZ8EztvGXQ5oZQKwTRLaZ94%3D)
삶의 마지막 순간에 무엇을 먹고 싶을지 떠올려 보면, 그 사람의 취향과 일생이 고스란히 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설적인 투자자 찰리 멍거 역시 그랬습니다. 9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 그는 가족들이 말린 ‘건강식’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 좋아하던 한국식 치킨을 선택했습니다. 그 선택에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멍거의 마지막 날들을 상세히 전하며, 그가 어떤 분위기 속에서 삶을 마무리했고 무엇을 끝까지 궁금해했는지 조명했습니다. 고령이었음에도 그는 세상과의 연결을 멈추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지적 호기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너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언 3장 5절)
인생의 말미에 이르렀을 때, 사람은 결국 자신이 가장 믿었던 가치와 기쁨의 원천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멍거가 마지막까지 자신의 판단과 기쁨을 소중히 여긴 것처럼,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인간의 지혜보다 더 높은 신뢰의 기준을 향하도록 이끕니다.
느헤미야 9:1–22, -회개의 언약 –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서다. -성경공부, 주석과 해설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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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거의 마지막 나날들: 단순하지만 단단한 철학
찰리 멍거는 수십 년간 워런 버핏과 함께 ‘가치투자’의 철학을 굳건히 세운 인물입니다. 그는 재산을 모으는 방법뿐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기준에서도 단순함과 확신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날들 역시 그 철학이 묻어 있었습니다.
그는 에어컨도 없는 로스앤젤레스의 오래된 자택에서 말년을 보냈습니다. 누구에게나 넉넉한 조건은 아니었지만, 멍거는 평생 익숙했던 환경을 고집했습니다. 그는 친구·지인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즐겼고, 여전히 여러 기업에 투자하며 ‘현역’처럼 살았습니다.
가족들은 최대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게 하고 싶어 했지만 멍거는 원치 않았습니다. 그는 90대 노인에게 진짜 낙이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결국 가족들은 그의 뜻을 존중해 배달 음식을 종종 시켜주었고, 그중 마지막 메뉴가 바로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이었습니다. 치킨 한 마리와 김치볶음밥, 와플 프라이를 곁들인 메뉴였다고 합니다.

한국식 치킨은 멍거의 입맛뿐 아니라 그의 삶의 태도를 잘 보여주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실제로 멍거는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스팸도 좋아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전투식량으로 사용되며 친숙해진 음식이었고, 그의 손부가 직접 스팸 볶음밥을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단순하지만 정이 담긴 음식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입니다.
죽음을 한참 앞둔 노인도 미래를 더 궁금해했다
멍거의 마지막 질문들 역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드러냅니다. 친구인 제이미 몽고메리는 멍거가 별세 1~2주 전에도 이렇게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무어의 법칙은 AI 시대에도 계속 적용될까?”
10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그는 미래 기술, 산업 변화, 인공지능의 확장 가능성에 끝없는 관심을 보였습니다. 단순히 투자 수익을 위한 질문이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호기심이었습니다.
2023년 말년에도 그는 본래 관심을 두지 않던 석탄 기업에 투자해 큰 수익을 얻었습니다. “사양 산업처럼 보이더라도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 반드시 필요해질 것이다”라는 판단이 그의 선택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머리는 끝까지 ‘사람들이 보지 않는 부분’을 읽어내고 있었던 셈입니다.
버핏과의 마지막 인사, 평생의 동지에게 보낸 작별
찰리 멍거의 삶은 워런 버핏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둘은 서로를 “나의 최고의 파트너”라고 불렀습니다. 멍거가 생을 마치기 며칠 전 병원에 입원하자, 버핏은 전화를 걸어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긴 여정은 그렇게 조용히 끝이 났습니다. 세계 금융계를 지탱한 두 거장이 마지막 인사로 서로를 떠나보낸 순간이었습니다.
마무리
찰리 멍거의 마지막 배달 음식이 한국식 치킨이었다는 사실은 단순한 흥밋거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은 그가 삶의 끝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선택한 것을 존중하며 살았다는 상징이었습니다. 또한 마지막까지 지적 호기심을 놓지 않고 세상을 바라본 그의 태도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 사람은 결국 본질적인 기쁨과 확신을 다시 찾게 됩니다. 멍거 역시 자신이 사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끝까지 궁금해하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단순하고 분명한 삶의 철학은 오래도록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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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일보, 박준우 기자 기사 내용을 재구성함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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