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제26편] 수세미, 도마에 세균이 가득? – 여름철 주방용품 살균법

젊었을 때에는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 자꾸 위생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항상 우리가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무관심하게 흘러버릴 때가 많습니다. 여기에 그 위생의 중요성과 해결책을 여러 참고 자료를 발췌하여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항상 위생에 철저한 주부

"수세미와 도마 속 세균, 여름철 주방을 위협한다"

 여름철 주방의 적은 단순한 기름때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 특히 수세미, 도마, 행주 같은 일상용품에 숨어 있는 위험은 식중독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꼭 알아야 할 주방용품 살균 노하우를 정리해 드립니다.

이 순서로 글을 정리하였습니다.
1. 여름철 주방, 왜 더 위험한가?
2. 수세미 – “물기만 짜면 충분한 걸까?”
3. 도마 – 재료별로 분리했나요?
4. 행주 – 눈에 안 보여도 세균 번식 중
5. 천연재료로 살균하는 법
6. 꼭 기억해야 할 위생 루틴

1. 여름철 주방, 왜 더 위험한가?
여름은 세균에게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온도는 높고, 습도도 높습니다. 특히 주방처럼 음식물, 물기, 기름기가 섞여 있는 공간은 세균 번식의 천국입니다.

● 35℃ 전후의 온도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급속한 번식을 유도합니다.
● 하루만 방치해도 수세미, 도마 등은 세균 수천만 마리의 서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육류·생선류를 자른 도마나, 고춧가루나 김치 양념이 묻은 수세미를 그대로 사용하는 일은 가족 건강을 위협하는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세미 – “물기만 짜면 충분한 걸까?”
대부분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세미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항균 제품이라도 사용기간이 길면 효과 없음
● 젖은 채로 방치하면 하루 안에 곰팡이 발생
●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이미 세균 번식 상태

살균 TIP
●전자레인지 살균: 수세미를 깨끗이 헹군 후, 젖은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리면 고온 증기로 살균됩니다.
● 뜨거운 물 + 식초: 하루에 한 번 70℃ 이상의 물에 식초 1컵을 넣고 수세미를 10분 담가두면 효과적입니다.
● 햇볕 건조: 세척 후에는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세요.

3. 도마 – 재료별로 분리했나요?
도마는 칼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기용 도마에 채소를 써는 순간, 교차오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수 위생 수칙
● 고기용, 생선용, 채소용 도마는 반드시 구분
● 플라스틱 도마는 칼자국을 통해 세균이 번식
● 목재 도마는 건조가 늦어 곰팡이 발생 우려

도마 살균법
●굵은소금 + 레몬: 도마 위에 굵은소금을 뿌리고 레몬 반쪽으로 문지르면, 살균과 탈취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 뜨거운 물 + 구연산 or 베이킹소다: 뜨거운 물에 도마를 5분 담가두고, 구연산 2큰술 또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닦아냅니다.
● 햇빛 말리기: 여름철엔 햇빛에 2시간 이상 말리면 자외선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행주 – 눈에 안 보여도 세균 번식 중
행주 역시 청결 관리가 매우 중요한 주방용품입니다. 하루 종일 사용하는 행주 1장에는 수백만 마리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행주 위생법
● 끓는 물에 5분 삶기: 가장 확실한 살균법. 삶은 뒤엔 햇볕에 바짝 말릴 것.
● 식초 + 소금 세정: 세탁기 돌리기 전, 식초 1컵 + 소금 1큰술 넣고 30분 담그기.
● 마른 상태 보관: 젖은 행주는 반드시 말려서 보관하세요.

5. 천연재료로 살균하는 법
가정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만으로도 살균이 가능합니다.

천연재료로 살균하는 법

※ 락스는 살균력이 뛰어나지만 냄새가 강하고 피부 자극이 있으니 가능하면 천연재료를 먼저 활용해 보세요.

6. 꼭 기억해야 할 위생 루틴
여름철 주방용품 위생관리를 위한 기본 루틴을 정리해 드립니다.

● 수세미: 매일 뜨거운 물 소독 + 주 1회 교체 권장
● 도마: 음식 재료별로 분리 사용 + 자외선 또는 뜨거운 물 소독
● 행주: 하루 1회 이상 삶거나 소독 후 건조
● 세척 후 반드시 햇볕 또는 통풍으로 ‘완전 건조’
깨끗해 보이는 주방도 보이지 않는 세균이 가득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더 무섭다”는 말처럼, 작은 습관이 가족 건강을 지켜줍니다.
 
다음 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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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질병관리청 ‘식중독 예방 수칙’
농촌진흥청 ‘가정 내 천연세제 활용법’
한국소비자원 ‘생활용품 위생관리 실태 조사’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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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참고자료를 발췌하여 직접 제작, 편집, 이미지도 자체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