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추락에도 계속되는 장동혁 우클릭, 국민의힘도 싫어하는 ‘역풍 논란’ 왜 불붙나?

 

지지율 추락에도 계속되는 장동혁 우클릭, 국민의힘도 싫어하는 ‘역풍 논란’ 왜 불붙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류영주 기자

 

여야 지형이 빠르게 요동치는 정국 속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무당층보다 낮은 지지율이 반복되자 당 안팎의 위기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그럼에도 장동혁 대표는 강경 우클릭 행보를 멈추지 않으며 강성 지지층 결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과연 이 흐름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가. 오늘은 이 문제를 성경적 시각에서 조금 더 차분하게 들여다본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요한복음 8장 32절 –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이 말씀은 상황의 본질을 바로 보는 눈, 즉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가 모든 변화의 출발점임을 말한다. 정치·사회 문제 역시 감정적 프레임이나 단기 전략보다 ‘진실을 직시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영광이 충만한 새 성전의 약속 – 학개 2:1–9 완전 해설

국민의힘 지지율, 왜 무당층보다 낮아졌나

최근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초중반에 머물고 있으며 무당층보다도 낮은 수준임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일시적 흐름이 아니라, ‘정당에 대한 기대와 실망의 교차점’에서 나타나는 신호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반응형

특히 주목할 점은 현 정국에서 무당층의 구성 속성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무당층 내부에 보수 성향 유권자가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는 “국민의힘을 떠난 보수층이 적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즉, 기존 지지층이 지지를 보류한 상태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부동산 정책, 국정감사 이슈, 야권을 둘러싼 각종 논란 등 여당이 반사이익을 챙길 수 있는 환경 속에서도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은 이유는 ‘정책과 메시지가 민심과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진상규명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장동혁 대표의 ‘우향우’ 메시지…전략인가, 자충수인가

장동혁 대표는 최근 강한 우클릭 메시지를 잇따라 던지며 강경한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재명 탄핵”

-“우리가 황교안”

-전광훈 씨 등 극우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 언급

-연속적인 유튜브 강성 채널 출연

이 흐름은 소위 ‘강성 보수층 결집’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이 같은 메시지가 중도층뿐 아니라 기존의 안정적 보수층에게조차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에서 중도는 항상 승부의 열쇠를 쥔다. 그런데 최근의 메시지는 중도 확장 전략과는 오히려 멀어지는 흐름에 가깝다.

실제로 당 내부에서도 “납득하기 어렵다”, “이 길로는 확장성이 없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일부 영남권 의원, 수도권의 원외위원장들 또한 ‘장기적으로 당 이미지를 훼손할 위험이 크다’고 평가한다.

728x90

메시지의 혼선과 리더십 부재가 부른 결과

정당의 메시지가 오락가락하면 유권자의 신뢰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의 발언은 강경함, 음모론적 색채, 진영 논리 중심의 언어가 섞여 복잡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정치분석가들은 다음 두 가지를 지적한다.

1. 중도 확장 전략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

2. 강성 메시지가 오히려 보수층 이탈을 부추긴 상황

정치는 감정의 흐름을 다루는 영역이다. 민심이 원하는 것은 ‘시원한 말’이 아니라 ‘현실을 해결하는 능력’이다. 장동혁 대표는 자신의 발언을 “계산된 메시지”라고 주장하지만, 민심은 여전히 그 계산의 방향성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김예지 박민영 고소, 장애인 비하·장기이식법 허위 논란…정치 혐오 표현 어디까지 허용되나?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앞서 소개한 성경 말씀처럼, 정치는 결국 ‘진실을 마주하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태도’가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유권자들은 복잡한 정국 속에서도 결국 ‘일 잘하는 정당’, ‘예측 가능한 리더십’을 선택한다.

지금 국민의힘이 겪는 지지율 침체는 단순한 이벤트성 하락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의 징후일 수 있다. 중도층의 이탈, 정책 메시지의 혼선, 극단적 프레임 의존 등은 장기적으로 더 큰 손실을 초래한다.

 

마무리

장동혁 대표의 강경 우클릭 전략은 특정 지지층에게는 격한 지지를 유도할 수 있지만, 전체 국민 여론이라는 큰 틀에서는 오히려 위험성을 안고 있다. 이미 무당층보다 낮아진 지지율이 이를 증명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강성 발언보다 정책 중심의 전략, 민생 중심의 메시지, 그리고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춘 진정성이다.

왕만위, 쑨잉사 넘고 전국체전 우승…신유빈이 바라본 ‘넘어야 할 거벽’

출처

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 등 보도 내용을 기반으로 재구성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다른 글 소개

새해 첫 법정 회귀물 ‘판사 이한영’, 지성·원진아 라인업까지…다음 흥행 신호탄 될까?

일본 타선이 흔들린 날, 19세 정우주가 만든 대이변의 배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