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북미를 사로잡다 – “MOST WANTED” 투어로 증명한 K팝

피원하모니, 북미를 사로잡다 – “MOST WANTED” 투어로 증명한 K팝의 새로운 무게감

피원하모니 [사진=MICHAEL H KIM 피원하모니]

글로벌 K팝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북미 8개 도시를 완주하며 세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음악으로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빛을 비춘 여정이었다. 수많은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현지 팬들이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하나가 된 순간들 속에서 피원하모니는 ‘세계 속의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장 16절)
이 말씀처럼 피원하모니는 그들의 무대를 통해 음악이라는 빛으로 세상 앞에 선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그들의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진심과 열정이 어우러진 ‘빛의 예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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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8개 도시를 흔든 피원하모니의 무대

피원하모니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2025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MOST WANTED] IN NORTH AMERIC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투어는 뉴어크, 페어팩스, 포트워스, 토론토, 덜루스,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북미 8개 도시의 아레나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그룹의 성장과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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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로스앤젤레스의 인튜이트 돔(Intuit Dome) 공연은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브루노 마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같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이 무대에서 피원하모니는 K팝 아티스트 중 두 번째로 단독 콘서트를 펼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는 단순한 투어를 넘어 K팝의 세계적 확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피원하모니 [사진=MICHAEL H KIM 피원하모니]

초창기부터 최신곡까지, 완벽한 세트리스트

이번 투어의 세트리스트는 피원하모니의 음악적 여정을 압축해 보여주는 구성이었다. ‘DUH!’, ‘SAD SONG’, ‘JUMP’ 등 글로벌 히트곡을 비롯해, ‘Black Hole’, ‘끝장내 (End It)’, ‘틀 (Breakthrough)’ 등 초기 작품들도 포함돼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6명의 멤버가 각각 자신의 색깔을 드러낸 솔로 무대는 공연의 또 다른 백미였다. 여기에 첫 영어 앨범 ‘EX’의 타이틀곡 ‘EX’, 수록곡 ‘Stupid Brain’, ‘Dancing Queen’이 더해져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이 한국어로 ‘Pretty Boy’를 따라 부르는 장면은, 피원하모니가 언어의 벽을 넘어 전 세계 팬과 소통하는 그룹임을 입증했다.

피원하모니 [사진=MICHAEL H KIM 피원하모니]

무대 밖에서도 이어진 팬과의 소통

피원하모니는 투어와 병행해 리스닝 파티, 팝업 스토어, 게릴라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직접 교류했다.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시티워크에서 진행된 ‘게릴라! 사심 콘서트’는 불과 두 시간 전 공지에도 400명 이상이 몰려 현지의 폭발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새 앨범 ‘EX’는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9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2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K팝 대표주자’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피원하모니 [사진=MICHAEL H KIM 피원하모니]

중남미로 향하는 새로운 도전

피원하모니는 북미 투어를 마친 직후 곧바로 중남미 일정에 돌입한다. 브라질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마, 산티아고, 몬테레이까지 총 5개 도시를 방문하며 전 세계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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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만의 중남미 단독 공연인 만큼 현지의 기대도 높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유럽 투어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피원하모니 [사진=MICHAEL H KIM 피원하모니]

마무리

이번 투어는 피원하모니가 단순히 ‘공연을 잘하는 그룹’이 아니라,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아티스트임을 증명한 여정이었다. 그들이 만들어낸 무대의 감동은 빛처럼 퍼져나가며, K팝의 또 다른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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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사진=MICHAEL H KIM 피원하모니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P1Harmony Shines Across North America – “MOST WANTED” Tour Marks Their Global Breakthrough

K-pop group P1Harmony has successfully completed their 8-city North American arena tour, proving once again their expanding global presence. This tour was more than a series of concerts—it was a radiant journey of music, passion, and connection that united fans across languages and borders.

 

“Bible Verse for Tod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others,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glorify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6)
Just as the verse says, P1Harmony illuminated the world through their performances, using music as their light to spread joy and hope.

The North American Stage That Proved Their Power

On October 21 (local time), P1Harmony wrapped up their “2025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MOST WANTED] IN NORTH AMERICA” in Oakland. Visiting major arenas in Newark, Fairfax, Fort Worth, Toronto, Duluth, Chicago, Los Angeles, and Oakland, the group demonstrated the growing power of their fandom.

Performing at the Intuit Dome in Los Angeles was a milestone. Following global icons like Bruno Mars and Olivia Rodrigo, P1Harmony became only the second K-pop act to headline this world-class venue—marking a defining moment in their career.

A Setlist That Traced Their Musical Journey

The setlist covered the group’s full musical spectrum, from hits like “DUH!”, “SAD SONG”, and “JUMP”, to early favorites such as “Black Hole”, “End It”, and “Breakthrough.” Each stage showcased their versatility, and the six members’ solo performances highlighted their unique individuality.

Songs from their first English album “EX”—including “EX”, “Stupid Brain,” and “Dancing Queen”—resonated strongly with local fans. The moment when audiences sang along to “Pretty Boy” in Korean symbolized how P1Harmony’s music transcends language.

A Tour Beyond the Stage: True Connection with Fans

Beyond their concerts, P1Harmony held listening parties, pop-up stores, and even a guerrilla concert at Universal CityWalk Hollywood, which drew over 400 fans just two hours after announcement. Their English album “EX” debuted at No. 9 on the Billboard 200—an all-time high for the group—and remained on the chart for two consecutive weeks, proving their rising global status.

Expanding Their Reach: Next Stop, Latin America

Following their North American success, P1Harmony will immediately begin their Latin American tour, visiting São Paulo, Buenos Aires, Lima, Santiago, and Monterrey—marking their first solo tour in the region in nearly two years. The group will continue their world tour in Europe early next year.

Conclusion

Through their North American tour, P1Harmony proved that their performances are not just entertainment—they are heartfelt expressions of unity and light. Their energy, sincerity, and music continue to shine brightly, spreading the message of K-pop to every corner of the world.

 

Source
JTBC Entertainment News – Reporter Jeong H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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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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