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까지 동원된 ‘APEC 총수들의 1주일’ –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던 이유
![헬기까지 동원된 ‘APEC 총수들의 1주일’ [사진=경향신문]](https://blog.kakaocdn.net/dna/SEU07/dJMcajgd4WK/AAAAAAAAAAAAAAAAAAAAACTmM3c_Jszza2Ax3ypZ1G3Gpd9HxUnCCOiaEnckayAy/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Do5zQPfWd%2FM3bZXJmRox37k00gA%3D)
세계의 눈이 한국 경주에 쏠렸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정치와 외교뿐 아니라 경제계의 ‘숨 가쁜 현장’이었다. 미국, 중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 더불어 세계적 CEO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했다. 이번 한 주는 그야말로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장 23절)
이 말씀은 주어진 일에 온 정성과 열정을 다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APEC 기간 동안 한국 기업 총수들이 보여준 헌신과 집중력은 바로 이 말씀의 현대적 실천과도 같았다.
에스라 3장 – 제단의 불이 다시 타오르다: 예배의 회복과 성전 재건의 시작
에스라 3:1–13 – 제단의 불이 다시 타오르다: 예배의 회복과 성전 재건의 시작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에서 돌아온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무너진 성전의 터 위에서 다시 예배를 세우는 것이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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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대의 중심, APEC CEO 서밋
APEC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한 자리였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자 SK그룹 수장인 최태원 회장은 이번 ‘APEC CEO 서밋’의 의장직을 맡아 한국 경제의 위상을 직접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에 참석한 뒤, 바로 경주로 이동해 환영 만찬과 주요 회의 일정을 이끌었다.
이처럼 총수들의 행보는 단순한 의례적 참석이 아니라, 각국 CEO와의 직접 협상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경제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
![헬기까지 동원된 ‘APEC 총수들의 1주일’ [사진=경향신문]](https://blog.kakaocdn.net/dna/b5s04e/dJMcajgd4W0/AAAAAAAAAAAAAAAAAAAAAODO-tbItZGLjKljJqzQIQAtULNQx5GK6ELSyRRtIPSA/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ANzMZFk80zJgTKU4s816uj2QiUU%3D)
‘하늘길’을 누빈 리더들 – 헬기까지 동원된 초긴박 일정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은 APEC 일정 직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물며 빈 살만 왕세자와 스마트 시티 및 미래 자동차 산업 협력을 논의했다. 귀국하자마자 그는 경북 포항공항을 통해 경주로 이동하며 곧바로 정상회의 관련 일정에 합류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역시 AI의 상징으로 불리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의 회동을 위해 서울과 경주를 오갔다. 업계에서 ‘치맥 회동’으로 불린 만남은 단순한 친교가 아닌, 차세대 반도체 및 인공지능 협업의 발판이었다.
이동 동선이 겹치는 일정이 많았던 만큼, 일부 총수들은 헬기를 이용해 도시 간을 오가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누군가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을’ 한 주였다고 평할 정도였다.
![헬기까지 동원된 ‘APEC 총수들의 1주일’ [Graphics by Kim Hyun-kook]](https://blog.kakaocdn.net/dna/LRQOd/dJMcai2GSwz/AAAAAAAAAAAAAAAAAAAAAJg2uRJnpbsstJNFmUUbk_J3dGs6_dBVgmHTiRwF3Hlp/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dWynJf45ryy92O3y1jJ3wQxHEHk%3D)
한·미·중을 잇는 ‘경제 외교의 주역들’
APEC 기간 중에는 정치 외교 못지않게 경제 외교의 무게감도 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미국 상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과의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며 반도체, AI, 전장 부품 협력을 논의했다.
한편,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국빈 만찬에도 자리하며, 한국 기업의 입장을 직접 전달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핵심에 한국이 있음을 증명한 상징적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
![헬기까지 동원된 ‘APEC 총수들의 1주일’ [Graphics by Kim Hyun-kook]](https://blog.kakaocdn.net/dna/b5GNOY/dJMcakzraAy/AAAAAAAAAAAAAAAAAAAAAIf3Cb8qzSV-GlZMdNSePAL5Y-fzVOAbVI9272u07Fng/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rvhI8BGL8dHyycvMhRlti%2FI10Fo%3D)
쉼 없는 헌신의 의미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단순히 기업 대표로서가 아니라, 한국 경제의 ‘민간 외교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의 헌신은 국가 경제의 미래를 열어가는 ‘조용한 외교력’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그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책임감은 결국 신뢰와 네트워크로 돌아올 것이다.
마무리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외교적 성과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세계 경제의 중심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 무대였다. 최태원, 정의선, 이재용, 구광모 등 주요 총수들의 숨 가쁜 일정은 ‘대한민국 경제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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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신문, 머니투데이, 세계일보 등 종합 정리
경향신문, 김경학·노도현·김준 기자 글, 사진 인용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Global Business Leaders’ Race at APEC – A Week That Needed Ten Bodies
The APEC Summit in Gyeongju became not only a diplomatic event but also a global economic stage. Alongside world leaders such as those from the U.S. and China, top CEOs including Jensen Huang of NVIDIA gathered in Korea, making it a truly historic occasion. For Korean business leaders, it was a week packed beyond imagination — a marathon across nations, boardrooms, and even skies.
“Bible Verse of the Day”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not for human masters.” (Colossians 3:23)
This verse teaches wholehearted dedication. The relentless pace and focus shown by Korean corporate leaders during the APEC Summit perfectly embodied this principle.
The APEC CEO Summit: Where Korea Led the Stage
SK Group Chairman Chey Tae-won chaired the APEC CEO Summit, representing Korea’s economic leadership. Starting in Busan for the ABAC meeting on October 27, he immediately moved to Gyeongju for welcoming events and CEO discussions. The summit wasn’t ceremonial — it was an arena for tangible economic partnerships shaping the next global order.
Helicopters in the Sky – The Race Against Time
Hyundai Motor’s Chairman Chung Eui-sun returned from Saudi Arabia after meeting Crown Prince Mohammed bin Salman, then rushed straight to Gyeongju via Pohang Airport. Samsung Electronics Chairman Lee Jae-yong also had a packed schedule, meeting NVIDIA’s Jensen Huang in Seoul for the so-called “chimaek” (chicken and beer) meeting, focusing on AI and semiconductor cooperation.
Given overlapping schedules, some leaders traveled by helicopter to keep pace. For many, it was “a week where ten bodies wouldn’t have been enough.”
Korea’s Role Between the U.S., China, and the World
LG Chairman Koo Kwang-mo and Chung Eui-sun joined a Korea-U.S. business roundtable with U.S. Commerce Secretary Howard Lutnick, discussing AI and semiconductor ties.
Meanwhile, Lee Jae-yong and Chung Eui-sun also attended the state banquet hosted for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symbolizing Korea’s economic diplomacy at its peak.
Dedication Beyond Duty
These leaders weren’t merely representing their corporations — they were acting as Korea’s unofficial ambassadors, building bridges in a volatile global economy. Their tireless commitment underscored Korea’s rising influence as an economic hub.
Conclusion
The 2025 APEC Summit showcased more than diplomacy — it revealed the intensity, strategy, and devotion driving Korea’s business elite. Through their dedication, they reaffirmed that Korea stands at the crossroads of global innovation and diplomacy.
Source
Compiled from Maeil Business, MoneyToday, The World Daily
#APEC, #KoreanCEOs, #LeeJaeYong, #ChungEuiSun, #CheyTaeWon, #KooKwangMo, #JensenHuang, #CEOSummit, #Gyeongju, #EconomicDiplomacy,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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