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천안 NFC에서 다시 켜는 월드컵 모드 — 11월 A매치·주전 경쟁·가나전 각오까지
![김승규, 천안 NFC에서 다시 켜는 월드컵 모드 [사진=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https://blog.kakaocdn.net/dna/bDtplV/dJMcai2JjVF/AAAAAAAAAAAAAAAAAAAAAL4X-Eou5dYC-M_PYozN6sojTNsZi643wma2c2SGZ9ne/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jI%2BMvb%2B1K7LkM94d2qUzj%2BYL1K0%3D)
대표팀의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가 첫 훈련을 시작했고, 11월 A매치 두 경기는 단지 평가가 아니라 ‘준비의 총점’이다. 오랜 기간 골문을 지켜온 김승규는 새 공간과 익숙한 경쟁, 그리고 가나전의 기억을 한 문장으로 묶어 “이번엔 결과”를 말한다. 그의 인터뷰는 포트2 계산법을 넘어 대표팀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보여준다.
![김승규, 천안 NFC에서 다시 켜는 월드컵 모드 [사진=풋볼리스트, 서형권 기자]](https://blog.kakaocdn.net/dna/Nk0XR/dJMcain7LJS/AAAAAAAAAAAAAAAAAAAAAPwFMpc38vJjE21oeDUmuu3E7SpmNqJ080BZRIjFzSqU/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FEyKy0clsMGqIwLyFBZ3sRREXnE%3D)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이사야 41:10)
짧지만 강한 문장이다. 실수의 기억과 경쟁의 압박 앞에서 필요한 건 변명보다 담대함이다. 김승규의 현재 심지와 잘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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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NFC 첫 소집, ‘공간’이 주는 동기
파주에서 쌓은 20년의 루틴이 있다면, 천안은 그 루틴을 업그레이드할 무대다. 더 넓고 더 신설된 시설은 선수들의 몰입을 이끌고, 대표팀의 표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김승규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신설”이라는 첫인상 속에 스스로에게 새 과제를 건다. 새로운 공간은 단지 배경이 아니라 집중과 경쟁의 강도를 끌어올리는 ‘장치’가 된다.
11월 두 경기의 의미: 결과로 말하는 준비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는 단순한 점검표가 아니다. 월드컵 준비 기간이 많지 않은 지금, 두 경기는 전술 합과 집중력, 셋피스와 전환 속도 같은 ‘숫자 밖의 완성도’를 확인하는 리트머스다. 그는 “2경기 모두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못 박았다. 내용과 결과를 동시에 꿰겠다는 선언이다.
![김승규, 천안 NFC에서 다시 켜는 월드컵 모드 [사진=MK스포츠]](https://blog.kakaocdn.net/dna/AFoI1/dJMcac9hxsm/AAAAAAAAAAAAAAAAAAAAAOocSWQxgIjthxcep8snPCRW9woJPJuivqDGyX3PfzjE/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HstZ8%2Buemwb8VtojQ85m4shWYJE%3D)
주전 경쟁의 솔직함: 욕심과 팀의 교점
조현우, 송범근과의 경쟁은 오래된 이야기지만, 그래서 더 어려운 이야기다. 큰 부상 이후 자신감을 되찾은 그는 “다시 욕심이 난다”고 말한다. 중요한 건 욕심의 방향이다. 개인의 선방이 팀의 구조와 맞물릴 때 ‘클린시트의 설계’가 완성된다. 선방 타이밍, 라인 컨트롤, 빌드업 참여까지—김승규가 말하는 욕심은 결국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올리는 기능이어야 한다.
가나전의 그림자와 재도전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2–3 패배. 그날의 세 실점은 골키퍼에게 유난히 오래 남는다. 그는 “가슴 아픈 경기”라고 했다. 그러나 같은 교차로 앞에서 필요한 건 과거의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 대비다. 크로스 대처의 우선순위, 세컨드볼 경계, 하프스페이스 침투에 대한 수비 라인의 간격—이번엔 메커니즘으로 기억을 이긴다는 각오다.
![김승규, 천안 NFC에서 다시 켜는 월드컵 모드 [사진=MK스포츠]](https://blog.kakaocdn.net/dna/b7K3LT/dJMcabieyVO/AAAAAAAAAAAAAAAAAAAAAOajeeB1DKOVu5sGjELY1gANp_uPj8bv3Njqpv28VzyX/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hYhJ8SLZrzJfT2IkBcvZ9FoYYKE%3D)
‘네 번째 월드컵’의 무게: 개인 기록을 넘어 역사로
명단에 오른다면 한국 골키퍼로는 이운재에 이어 두 번째로 4회 월드컵 경험자가 된다. 그는 개인의 이정표를 말하면서도 “대표팀 역사상 가장 높은 위치에 가까운 성적”을 더 중요하게 둔다. 개인의 기록은 팀의 성취 속에서만 빛난다. 결국 목표는 토너먼트에서 이길 수 있는 팀의 습관을 지금부터 만드는 일이다.
![김승규, 천안 NFC에서 다시 켜는 월드컵 모드 [사진=울산현대]](https://blog.kakaocdn.net/dna/dmUG1z/dJMcajAzhXB/AAAAAAAAAAAAAAAAAAAAAFxJ8rMGTOKgwjonivFbcXcLumajrGGTcLcj1JPs6r7Y/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zli%2F4ARHUJZQBh%2FzWrV2z1PG398%3D)
포트2보다 중요한 것
시드는 중요하다. 그러나 그는 “압박보다 우리가 어떤 경기를 펼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정리한다. 포트는 시작 조건일 뿐, 끝은 경기력과 집중력이 만든다. 새로운 시설, 낯익은 경쟁, 아픈 기억, 그리고 더 큰 목표—이 모든 교차점에서 대표팀이 붙잡아야 할 키워드는 ‘완성도’다.
마무리
천안의 첫 훈련은 장소의 변화가 아닌 태도의 선언이었다. 김승규는 결과와 내용, 욕심과 팀, 기억과 대책 사이의 균형을 말했고, 11월 두 경기는 그 균형을 증명할 무대다. 포트2는 표지만, 경기력은 내용이다. 지금 필요한 건 담대함과 디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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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풋볼리스트 현장 인터뷰(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11월 소집 관련)
대한축구협회(KFA) 경기 일정 공지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Kim Seung-gyu Switches to World Cup Mode at Cheonan NFC — November A-Matches, No.1 Battle, and Ghana Rematch
Time is ticking for Korea. The new Cheonan National Football Center is open, and the two November A-matches are not just tests but a graded report on preparation. Veteran goalkeeper Kim Seung-gyu ties a new venue, a familiar battle, and the memory of Ghana into one line: this time, results. His words look beyond seeding math to where this team must head.
Scripture for Today
“Fear not, for I am with you.” (Isaiah 41:10, ESV)
짧지만 선명하다. Past mistakes and present pressure demand courage, not excuses—perfectly aligned with Kim’s stance.
Cheonan NFC: When Space Becomes Motivation
If Paju built routines, Cheonan upgrades them. Bigger, newer facilities sharpen focus and raise standards. Kim’s first impression—“larger and brand-new”—comes with a self-issued challenge: let the space push the intensity. The venue is not a backdrop; it’s a lever for performance.
What the Two Matches Really Mean
Facing Bolivia on the 14th and Ghana on the 18th isn’t mere checking boxes. With little time left, these are litmus tests for non-stat qualities—compactness, transition speed, set-piece focus. “We want results from both games,” he says, aiming to bind performance and scoreline together.
Owning the No.1 Shirt: Desire Meets Team Function
The duel with Cho Hyeon-woo (and Song Beom-keun) is familiar yet fierce. Post-injury, Kim admits, “the desire is back.” Desire must serve structure: timing of saves, line management, and buildup involvement—his personal edge must elevate the collective.
Ghana’s Shadow, and the Return
The 2–3 loss at Qatar 2022 lingers. He calls it “a painful game.” The antidote isn’t emotion but mechanism: cross-priority decisions, second-ball control, and spacing against half-space runs. This time, preparation must beat memory.
The Fourth World Cup: From Milestone to Legacy
If selected, he would join Lee Woon-jae as the only Korean GKs with four World Cups. Even so, he frames it inside a bigger aim: approaching the program’s highest historical finish. Records glow only within team achievement.
More Than Pot 2
Seeding matters, but “how we actually play” matters more. Pot numbers set the start; focus and quality set the end. New facility, old rivalry, painful memory, bigger goal—the keyword binding them is “completeness.”
Conclusion
Cheonan’s first camp isn’t about location but declaration. Kim Seung-gyu speaks of balancing result and performance, desire and structure, memory and counterplan. November will prove that balance. Pot 2 is a cover; performance writes the book.
Sources
- Footballist on-site interview (Cheonan NFC, November call-up)
- Korea Football Association (KFA) fixture announcements
#KimSeunggyu, #CheonanNFC, #AMatch, #Bolivia, #Ghana, #HongMyungBo, #Goalkeeper, #WorldCupPrep, #KoreaNT, #Interview,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다른 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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