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어쩔수가없다’ 고담어워즈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 한국 배우의 새로운 도전과 영광

이병헌, ‘어쩔수가없다’ 고담어워즈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 한국 배우의 새로운 도전과 영광

배우 이병헌이 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사진=일간스포츠, 서병수 기자]

한국 영화의 자부심 이병헌이 또 한 번 세계 영화 무대에서 빛났다. 그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제35회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이 소식은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새롭게 증명하는 순간으로, 그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장 23절)
이 말씀은 우리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때, 그 결과가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교훈을 전한다. 이병헌의 행보 또한 예술과 진심으로 헌신할 때 세상 속에서 빛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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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성과 진정성으로 빛난 이병헌의 도전

이병헌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평범한 회사원 ‘만수’ 역을 맡았다. 삶의 모든 것이 안정적이라 믿었던 한 남자가 하루아침에 해고된 후, 재취업을 향해 벌이는 내면의 전쟁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일상적인 인물의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새로운 연기 세계를 열었다.

그의 절제된 감정과 깊이 있는 시선은 “삶이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감독의 철학을 완벽히 구현했다. 영화가 전하려는 현실적 울림 속에서, 이병헌은 인간의 고독과 생존 본능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그가 고담 어워즈의 후보로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진정성’ 때문이다.

이병헌, 고담 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단 호크·제니퍼 로렌스와 경쟁 [사진=스포츠월드]

고담 어워즈, 예술영화의 등용문

고담 어워즈는 매년 예술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는 북미 대표 시상식으로, 흔히 ‘아카데미 시즌의 신호탄’이라 불린다. 상업성보다 예술적 가치와 독창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후보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세계적 평가를 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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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이번에 남우주연상 후보 외에도, 작품 ‘어쩔수가없다’가 국제장편영화상과 각색상 등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까지 함께 인정받았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 영화계가 가진 깊은 서사력과 철학적 미학이 국제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배우 이병헌. 사진 BH엔터테인먼트

한국 배우의 세계적 존재감

이병헌은 이미 할리우드에서 ‘매그니피센트7’을 통해 에단 호크, 덴젤 워싱턴 등 세계적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고담 어워즈에서는 에단 호크, 조쉬 오코너 등과 경쟁하며 다시금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특별공로상을, 제26회 뉴포트비치영화제에서는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을 수상하며 이미 세계 영화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연기력, 선택의 안목, 그리고 꾸준한 열정으로 이병헌은 단순한 배우를 넘어 ‘한국 영화의 얼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성공은 한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국 콘텐츠 산업 전체의 성장과 가능성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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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병헌의 고담 어워즈 노미네이트는 단순한 수상 경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국 영화가 가진 예술적 힘, 그리고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을 증명하는 순간이다. 그가 이 상을 수상하든 아니든, 이미 그는 세계 속에서 한국의 이야기를 가장 진정성 있게 전하는 배우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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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간스포츠, 장주연 기자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Lee Byung-hun Nominated for Best Actor at Gotham Awards – A New Milestone for Korean Cinema

Korean actor Lee Byung-hun has once again brought pride to Korean cinema. His performance in “No Choice” earned him a nomination for Best Actor at the 35th Gotham Awards, competing with top global actors such as Ethan Hawke, Ṣọpẹ Dìrísù, Wagner Moura, and Josh O’Connor. This recognition marks another step in his distinguished career, reaffirming his place as a global actor of depth and artistry.

 

"Bible Verse for Today"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not for human masters.” (Colossians 3:23)
This verse reminds us that true excellence comes from wholehearted devotion, not for praise but for purpose. Lee’s path reflects that same dedication—crafting art with integrity and faith.

The Power of Sincerity in Acting

In “No Choice”, directed by Park Chan-wook, Lee portrays Man-soo, an ordinary man whose life crumbles after being abruptly laid off. As he battles to reclaim his dignity, Lee brings a raw, authentic emotional depth to the screen. His restrained yet intense performance reveals the quiet desperation and resilience within every human struggle.

Rather than relying on spectacle, his acting captures subtle gestures and silences that speak louder than words. This sincerity—his ability to live inside a character’s brokenness—made him stand out to the Gotham Awards jury.

Gotham Awards: Where Art Meets Integrity

The Gotham Awards, often called the “first indicator of Oscar season”, celebrate artistic integrity and originality in filmmaking. The nomination itself is a mark of prestige. Alongside Lee’s nomination, “No Choice” also received nods for International Feature Film and Adapted Screenplay, reflecting both his individual excellence and the film’s powerful storytelling.

Such recognition signifies how Korean filmmakers and actors have become respected voices in world cinema, capable of delivering both beauty and truth beyond borders.

Lee Byung-hun: A Global Korean Icon

Having starred in “The Magnificent Seven” with Ethan Hawke and Denzel Washington, Lee already proved his presence in Hollywood. His recent honors, including the Special Contribution Award at the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nd the Artist of Distinction Award at the Newport Beach Film Festival, demonstrate his growing influence.

Through consistent excellence and thoughtful choices, Lee has transcended national borders to embody the soul of Korean cinema. His journey serves as an inspiration for artists worldwide—showing that authenticity and effort can indeed bridge cultures.

Conclusion

Lee Byung-hun’s Gotham Awards nomination is more than a personal milestone—it’s a celebration of the creative power and emotional universality of Korean storytelling. Whether or not he wins, his name already represents an enduring message: that true artistry, grounded in sincerity, will always find its audience.

 

Source
Ilgan Sports, Reporter Jang Jo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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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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