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2025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첫 챔피언 등극 –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주인공

이창욱, 2025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첫 챔피언 등극 –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주인공

이창욱, 2025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서 '챔피언 등극' [사진=연합뉴스]

서킷의 열기와 엔진의 포효 속에서 한 명의 드라이버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금호 SLM 소속 이창욱이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8라운드 결승에서 2위를 기록하며 시즌 누적 포인트 144점으로, 남은 라운드와 관계없이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너희가 다름질을 하되 상을 받는 자가 하나뿐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얻도록 이와 같이 다름질하라.” (고린도전서 9:24)
이 말씀은 인생의 경주를 달리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교훈이다. 단순히 빠르게 달리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적을 향해 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창욱의 우승 또한 기술만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신념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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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길이 4.346km, 총 22랩의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예선 1위로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결승전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완벽한 주행을 선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랩, 서한GP의 정의철이 기습적인 추월로 1위를 차지했고, 이창욱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아쉬움이 남았지만, 전체 시즌 포인트에서 그는 이미 압도적인 리드를 확보하고 있었다.

이창욱, 2025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서 '챔피언 등극' [사진=연합뉴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창욱은 2023년 엑스타 레이싱 시절 ‘폴 투 윈’으로 개막전을 제패하고 3승을 거두며 드라이버 포인트 2위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해 이후 금호 SLM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그리고 2년 만에 슈퍼레이스 무대로 복귀해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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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내내 이창욱의 퍼포먼스는 ‘완벽’에 가까웠다.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3라운드, 5라운드, 7라운드에서 연이어 정상에 올랐으며, 시즌 중반부부터 이미 챔피언 후보로 꼽혔다. 특히 이번 8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도 19포인트를 추가, 총점 144점을 달성하며 2위 김중군(97점)을 47점 차로 따돌렸다.

이창욱, 2025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서 '챔피언 등극' [사진=연합뉴스]

레이스 도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지막 코너였다. 정의철이 놀라운 타이밍으로 추월을 감행하자, 이창욱은 침착하게 차량을 제어하며 무리한 경쟁을 피했다. 결과적으로 2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그 순간의 냉정한 판단이야말로 ‘챔피언의 품격’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창욱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꾸준함이다. 레이스마다 실수를 최소화하며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단 한 번의 리타이어 없이 모든 라운드를 완주한 것도 큰 강점이었다. 팀 금호 SLM의 전략적 차량 세팅과 피트 전략도 큰 역할을 했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엔진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타이어 관리까지 완벽하게 해낸 점이 우승 경쟁의 발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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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서는 “이창욱이 진짜 돌아왔다”는 환호가 이어졌다. 그의 얼굴에는 비록 2위라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승리자의 미소’가 번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오늘은 정의철이 더 빨랐다. 하지만 시즌 전체를 돌아보면 우리 팀이 정말 완벽했다.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제 2일 열리는 9라운드는 단순한 ‘마지막 경기’가 아니다. 이미 챔피언이 확정된 이창욱에게는 팬들과 함께 시즌을 마무리하는 ‘축제의 무대’다. 한 시즌 내내 땀과 열정으로 달려온 드라이버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서킷의 마지막 불빛을 밝힐 것이다.

 

마무리

이창욱의 챔피언 등극은 단순한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이는 끊임없는 도전과 인내, 그리고 한계에 대한 도전의 결과다. 오늘의 말씀처럼 그는 “상을 얻기 위해 달린 자”로서, 누구보다 성실히 자신과 싸워온 진정한 승자였다. 그가 보여준 승부의 철학은 많은 이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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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경기 결과 및 관련 취재자료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Lee Chang-wook Claims His First Driver’s Title in 2025 Superrace Toyota Gazoo Racing 6000 Class

The roar of engines filled Everland Speedway as a new champion was crowned. Lee Chang-wook of Kumho SLM became the 2025 O-NE Superrace Toyota Gazoo Racing 6000 Class champion — his first-ever driver’s title. Finishing second in Round 8, Lee secured 144 total points, clinching the championship ahead of the final round.

 

“Bible Verse of the Day”
“Do you not know that in a race all the runners run, but only one gets the prize? Run in such a way as to get the prize.” (1 Corinthians 9:24)
This verse reminds us that life’s race is not about speed but perseverance. Lee’s season reflects the same spirit — steady effort, unwavering focus, and a heart that never gave up.

 

At the 4.346 km Everland Speedway in Yongin, Gyeonggi-do, Round 8 of the Toyota Gazoo Racing 6000 Class saw fierce competition. Starting from pole position, Lee led most of the race but was overtaken by Jeong Ui-cheol (Seohan GP) in the final lap, finishing second. Despite this, Lee’s consistent point haul across the season had already guaranteed him the overall championship.

 

Lee’s 2025 campaign was built on determination and discipline. After his 2023 season with EXXA Racing, where he won three races and finished runner-up overall, he briefly moved to the Hyundai N Festival before returning to the Superrace circuit this year. His comeback proved exceptional: four victories — in Rounds 1, 3, 5, and 7 — set the tone for a dominant season.

 

Throughout the race, Lee demonstrated calm precision. Even when overtaken in the final corner, he avoided unnecessary risks, proving his maturity as a racer. That composure distinguished him not only as a skilled driver but as a true champion.

 

Behind the scenes, teamwork was key. Kumho SLM engineers delivered a stable setup, ensuring tire durability and optimal balance. Lee’s ability to manage race pace without overdriving was a hallmark of his season-long consistency.

 

In the post-race interview, Lee smiled: “Jeong Ui-cheol was faster today, but our season was incredible. This title belongs to my team and fans who believed in me.” With one race left, the 9th round on November 2 will be more of a celebration than a competition.

Conclusion

Lee Chang-wook’s triumph embodies perseverance, humility, and faith in one’s path. Like the apostle’s words — “Run in such a way as to get the prize” — he ran his race with endurance and purpose. His story reminds us that true victory lies not only in crossing the finish line first but in never giving up along the way.

Source

Yonhap News, Superrace 2025 Toyota Gazoo Racing 6000 Class cove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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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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