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데뷔골이 만든 감동의 밤… 홍명보호, 가나전 승리로 2025년을 완성하다

이태석 데뷔골이 만든 감동의 밤… 홍명보호, 가나전 승리로 2025년을 완성하다.

이을용 아들’ 이태석 A매치 데뷔골 [사진=연합뉴스]

2025년 마지막 A매치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값진 승리를 챙기며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영웅 이을용 감독의 아들, 이태석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은 뜨거운 환호에 잠겼다.
가나와의 힘겨운 싸움, 경기 내용의 아쉬움, 그러나 끝까지 지켜낸 승리가 남긴 메시지는 분명했다.
이날 한국 축구는 ‘젊은 발끝의 자신감’과 ‘대표팀 세대교체의 확실한 증거’를 동시에 보여줬다.

“헤더 데뷔골 폭발”…이태석, 가나전 결승골 A매치 첫 포인트 [사진=연합뉴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너희 마음을 강하게 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느니라”(학개 2:4)
하나님은 흔들리는 공동체에게 용기를 잃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경기에서도 어려운 흐름을 믿음처럼 버텨낸 끝에 결실을 거둔 모습이 이 구절을 떠오르게 한다.

학개 2:10–23 -성결과 순종이 열어낸 새로운 복의 시작

2025년 마지막 경기, 진짜 중요한 시험대

가나전은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내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이 어떤 색을 보여줄 수 있는지, 그리고 최근 이어온 상승 기세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상대는 1진급이 아니었지만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는 가나는 여전히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전반전 내내 한국은 흐름을 잡지 못했다.
슈팅은 고작 1개, 공격 전개는 답답했다.
그러나 후반으로 넘어가자 측면에서 변화가 시작됐다. 이강인의 볼터치와 탈압박이 살아나면서 경기 흐름이 한국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반응형

이태석, 13번째 경기 만에 터뜨린 데뷔골

운명 같은 장면은 후반 18분에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강인의 정확한 크로스를 이태석이 타점 높은 헤더로 밀어 넣었다.
공이 골망을 흔드는 순간, 그는 잠시 멈춰 하늘을 올려다보는 듯했고 곧바로 환호하며 동료 품에 안겼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 감독의 아들이자,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이태석에게 이 골은 단순한 득점이 아니었다.
대표팀에서 기회를 얻기까지 오래 기다렸고, 13번째 경기 만에 터진 첫 골은 그의 성장을 상징하는 결정적 장면이었다.

그의 존재는 세대교체의 확실한 답 중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황희찬이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페널티킥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희찬의 PK 실패, 그러나 흔들리지 않은 집중력

후반 26분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상대 골키퍼 아사레의 손끝에 막히며 추가골 기회가 날아갔다.
흔히 이런 장면은 경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마련이지만, 이날 대표팀은 흔들리지 않았다.
수비 라인의 집중력은 더욱 단단해졌고, 후반 막판까지 가나의 반격을 잘 차단하며 1대0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728x90

3연승으로 마무리한 2025년

한국은 지난달 파라과이전 2대0 승리, 볼리비아전 2대0 승리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3연승을 기록했다.
경기력은 여전히 보완할 부분이 많지만, 결과만큼은 주장할 만했다.
특히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가나에 2대3으로 패한 아픔을 되갚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제 대표팀은 내달 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추첨을 통해 본선 준비의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다.
가나전은 그 시작을 밝히는 작은 확인시험이었고,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마무리

이번 가나전 승리는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이태석의 데뷔골, 이강인의 존재감, 후반 집중력, 실점 없는 경기 운영까지 대표팀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줬다.
2025년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대표팀은 이제 더 큰 도전을 향해 준비를 시작한다.

서울시장 여권 후보 1위로 떠오른 ‘성동구 아이돌’ 정원오, 왜 급부상하는가

출처

매일경제, 김지한 기자, 연합뉴스 경기 사진 및 보도 내용 기반 재구성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Lee Tae-seok’s First International Goal Completes Korea’s Final Victory of 2025

Lee Tae-seok, son of Lee Eul-yong, scores his first A-match goal [Photo=Yonhap News]

Korea closed its final international match of 2025 with an important win.
The highlight of the night was Lee Tae-seok — son of 2002 World Cup hero Lee Eul-yong — scoring his first-ever A-match goal.
The match against Ghana was far from easy, but Korea endured the pressure and protected the lead to the end.
It was a game that showed the growing confidence of Korea’s young talents.

Bible Verse for Today’s Theme

“Be strong, for I am with you.” (Haggai 2:4)
This verse encourages a weary community to stand firm. Korea’s persistence in a difficult match echoed the same message.

1. A meaningful final match of 2025

The match against Ghana served as more than a friendly.
Ahead of next year’s World Cup, the team needed to show identity, stability, and momentum.
The first half was challenging, with Korea producing only one shot. Ghana’s pressure in midfield disrupted Korea’s rhythm.

But things changed in the second half.
Lee Kang-in began controlling the flank with sharper touches, and Korea’s offense became more dynamic.

2. Lee Tae-seok scores his first international goal

The decisive moment came in the 63rd minute.
Lee Kang-in delivered a precise cross from the right, and Lee Tae-seok met it with a powerful header.
It was his 13th international appearance — and finally, his first goal.

As the son of legendary midfielder Lee Eul-yong, Lee Tae-seok has grown steadily through European experience.
This goal symbolized his maturity and hinted that he could become a major figure in Korea’s next generation.

3. Hwang Hee-chan’s missed penalty, but unwavering focus

In the 71st minute, Hwang Hee-chan earned a penalty but Ghana’s goalkeeper Benjamin Asare saved it.
Despite the missed chance, Korea’s concentration did not collapse.
The defensive line stayed firm and maintained the 1–0 lead until the final whistle.

4. Korea closes the year with a 3-match winning streak

With victories over Paraguay and Bolivia earlier, this win marked Korea’s third consecutive win.
The performance still needs refinement, but the results were meaningful.
Korea also avenged its 2–3 loss to Ghana at the 2022 World Cup.

Next month, Korea will learn its World Cup group at the draw in Washington, D.C.
This match served as a valuable preview of what lies ahead.

 

 

#LeeTaeseok, #KoreavsGhana, #HongMyungbo, #LeeKangin, #HwangHeechan, #Korea3wins, #Koreanteam, #Debutgoal, #WorldCupprep, #Footballfriendly,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다른 글 소개

홍명보호를 구한 이강인의 크로스!, 왜 이렇게 치명적이었나 살펴본다.

그리운 금강산에 눈물 흘린 김혜경 여사, UAE가 조용히 건넨 ‘티슈 한 장’ 의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