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비서실장의 등장, 강훈식은 왜 외교와 정무의 최전선에 섰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한 호텔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성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blog.kakaocdn.net/dna/KN4vL/dJMcaaKsrKl/AAAAAAAAAAAAAAAAAAAAAFhMrVYDT6Rl775tqG1E_Chs1lyt3oXzwTnHACtrgOvW/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yIoNdCTUNBLdtDu6ORpehyAD%2BMU%3D)
이재명 대통령의 첫 비서실장인 강훈식 실장이 최근 ‘전천후 참모’로 부상하고 있다. 외교, 정무, 공직사회 개혁까지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그의 역할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전 비서실장들이 외부 노출을 최소화했던 관행과 달리, 강 실장은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서며 대통령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왜 ‘전천후 비서실장’으로 자리 잡았는지, 그 배경과 정치적 함의를 짚어본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1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한 호텔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의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성과 관련 브리핑에 이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blog.kakaocdn.net/dna/cxiyx0/dJMcaacCB6e/AAAAAAAAAAAAAAAAAAAAALt5dyqz0fGM2kf4E2HLJbJuTYlNUvXKESb2zO0Sz-41/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AzBEbnl5EDuB5j7B%2FhHJB053TTg%3D)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잠언 20장 18절 —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혜로운 지도로 말미암아 싸울지니라.”
지도자는 혼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참모들과의 협력 속에서 큰일을 이룬다는 의미다. 강훈식 실장의 역할 확장은 대통령과 참모진의 긴밀한 조율, 그리고 전략적 협업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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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이 ‘전천후’가 된 이유
강훈식 실장이 외교·정무 전반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이유는 그의 풍부한 정치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 3선 의원 시절부터 형성한 정무 감각, 돌발 상황 대처 능력, 그리고 유연한 사고는 이미 여야를 막론하고 널리 인정받아 왔다.
대학생 시절 손학규 전 대표의 참모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민주당 수석대변인 등 굵직한 역할을 맡으며 정치적 감각을 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2년과 2025년 대선 과정에서 그를 정무조정실장과 종합상황실장으로 기용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이런 정치적 배경은 대통령의 메시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구체화하는 능력으로 이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두 사람이 말하는 내용과 방향성이 거의 동일하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대통령과의 소통 구조가 긴밀하게 짜여 있다는 점도 강 실장의 강점으로 꼽힌다.
외교 현장에서 드러난 존재감
강훈식 실장의 가장 두드러진 활약은 외교 무대에서 나타난다.
예컨대 한·미 정상회담 직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돌발 발언을 했을 때, 강 실장은 수지 와일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과의 ‘핫라인’을 즉시 가동해 상황을 수습했다. 이는 보통 외교·안보 라인에서 처리하던 사안을 비서실장이 직접 정리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산 수출국을 직접 방문해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 실무 외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UAE 국빈 방문을 앞두고도 강 실장은 미리 아부다비에 도착해 사전 조율을 진행하며 일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다듬었다.
내부 개혁에서도 중심 역할
공직사회 개혁, 인사 발표, 대통령실 브리핑 등 국내 콘트롤타워 역할에서도 강훈식 실장의 영향력은 확대되고 있다.
이전 정부의 비서실장이 대체로 비공개 중심, 조용한 스타일이었다면 강 실장은 카메라 앞에 직접 나서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쪽을 선택했다. 이는 대통령실의 메시지를 더 명확하게 세팅하는 효과가 있으며, 정무적 감각을 가진 인물이 브리핑을 주도한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정치적 의미와 향후 전망
일각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의 활약이 단순한 참모 역할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서울시장·충남지사 또는 대선주자로까지 성장시키려는 포석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과의 높은 ‘싱크로율’, 외교·정무 전반에서의 존재감 확대, 적극적인 외부 행보는 비서실장의 전통적 역할을 넘어 정치적 브랜드를 형성하는 데 유리한 조건이 된다.
마무리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금 대통령실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인물 중 하나다.
외교 현장에서의 기민한 대응, 정무 감각을 살린 메시지 정리, 공직사회 개혁까지 아우르며 ‘전천후 비서실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활약이 단지 대통령 보좌에 그칠지, 혹은 더 큰 정치적 도약의 시작일지는 앞으로의 행보가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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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레 신형철 기자 보도 기반 재구성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Why Kang Hoon-sik Emerged as the “All-Around Chief Presidential Secretary”
![Kang Hoon-sik, the Chief Presidential Secretary, gives a briefing on President Lee Jae-myung’s strategic economic cooperation envoy achievements at the Korean Press Center in a hotel in Abu Dhabi, United Arab Emirates (UAE), on the 18th. [Photo = Yonhap News]](https://blog.kakaocdn.net/dna/DSRKP/dJMcahphG4T/AAAAAAAAAAAAAAAAAAAAAGHJxYVYesBMvQlW27VPJE3wZPF4pE6qGdX460rpC3OJ/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dd%2F7jG9o0YiL5vqjiOcNaHYL1VU%3D)
Kang Hoon-sik, the first Chief Presidential Secretary under President Lee Jae-myung, is rapidly establishing himself as a versatile and influential figure.
Unlike past chiefs who kept a low profile, Kang is openly leading diplomatic coordination, government reform messaging, and high-level briefings.
This article explores why he is gaining such a role and what political meaning it carries.
“Bible Verse for Today’s Theme”
Proverbs 20:18 — “Plans are established by counsel; by wise guidance wage war.”
Leadership is strengthened by trusted advisers. Kang’s growing footprint in state affairs illustrates the power of coordinated decision-making.
Why Kang Became an All-Around Secretary
Kang’s rise is grounded in his political experience.
A three-term lawmaker with strong crisis-management and communication skills, he began his career as an aide to Sohn Hak-kyu and later served as senior spokesperson for the Democratic Party.
President Lee appointed him as political coordination director and head of the general situation room during the 2022 and 2025 presidential campaigns, building deep trust.
A presidential aide recently noted that Kang and the president “sound nearly identical,” reflecting their unusually strong alignment in priorities and judgment.
His Influence on the Diplomatic Stage
Kang’s presence is especially pronounced in diplomacy.
Before the Korea-US summit, when former President Trump posted controversial remarks online, Kang activated a hotline with U.S. Chief of Staff Susie Wiles to defuse the situation—an unusual move for a chief secretary.
He also traveled as a presidential envoy to key arms-importing nations and flew to the UAE ahead of President Lee’s state visit to finalize preparations.
Leading Internal Reform and Messaging
Domestically, Kang is also spearheading reform initiatives, staff briefings, and government communication.
Unlike previous administrations where chiefs remained behind the scenes, Kang often delivers government-wide reform announcements himself, shaping a distinct leadership style.
Political Implications
Some in the ruling bloc interpret Kang’s public role as part of a broader political strategy—potentially positioning him for future races such as Seoul mayor, South Chungcheong governor, or even higher office.
His growing visibility and alignment with the president contribute to this speculation.
Conclusion
Kang Hoon-sik is emerging as one of the most active and influential figures in the presidential office.
His swift diplomatic action, political insight, and active communication style have positioned him as a true “all-around chief secretary.”
Whether this momentum will lead to a greater political leap remains to be s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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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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