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야간 발사 확정…기상 ‘최적’, 차세대중형위성 3호 오로라 관측 위해 새벽 0시 55분 출격한다
![[여수=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 이전을 통해 발사체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한 누리호 4호기는 오로라·대기광 관측과 우주 자기장·플라스마 측정 등을 위한 위성 13기가 탑재됐다. 2025.11.27.](https://blog.kakaocdn.net/dna/tvK52/dJMcaacEXXa/AAAAAAAAAAAAAAAAAAAAAHkv3QzkMsmmrj0WcdgPCppadTygOtcTgL7E7uUyT4Vg/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KoG918yt8gxD5gtDlZGm8Ax4Pe4%3D)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드디어 네 번째 발사를 준비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우주 도약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사는 최초의 ‘야간 발사’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여러 기술적 요소와 우주환경, 기상 조건 등을 종합 검토한 끝에 27일 새벽 0시 55분을 최종 발사 시각으로 확정했다.
기상은 물론 우주물체와의 충돌 위험까지 철저히 점검한 결과, 이번 발사는 “가장 최적의 조건이 갖춰진 발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누리호 발사 순간…화염 내뿜으며 날아올라 [사진=채널A]](https://blog.kakaocdn.net/dna/XjM42/dJMcah3Vsym/AAAAAAAAAAAAAAAAAAAAADZGTlzEy4WMWtX5LYVGrjph9VTV1tnmFGPCbe5Jsls6/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tVHypWLghkKVqtJVgEoJWGkpHDc%3D)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편 19:1)
짧은 해설: 인간이 쌓아 올린 과학기술의 성취도 결국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가능해진다. 누리호의 도전 역시 넓은 하늘과 우주 속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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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발사를 결정한 이유
누리호 4차 발사의 핵심 탑재체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다. 이 위성의 주요 임무는 ‘오로라 관측’으로, 이를 위해서는 위성이 지나가는 궤도와 관측 지역이 어두운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윤형빈 우주항공청장은 브리핑에서 “오로라 관측을 위한 태양동기궤도 조건에 맞추다 보니 새벽 시간대가 가장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즉, 야간 발사는 필수가 된 선택이었다.

■ 기상 조건 ‘완벽’, 강수 0%, 낙뢰 위험 없음
발사 당일 기준 기상 상황은 ‘매우 양호’로 확인되었다.
● 하늘은 구름 없이 맑고
● 강수 확률은 0%
● 지상풍은 초속 1m로 ‘잔잔한 상태’
● 고층풍도 발사 기준을 충족
● 낙뢰 가능성 역시 “없음”으로 확인
우주환경 측면에서도 태양흑점 폭발과 같은 고고도 위험 요소가 없었다. 또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포함한 우주 잔해물과의 충돌 위험도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만 발사체가 정상적인 비행을 할 수 있는데, 이번 4차 발사는 말 그대로 “가장 깔끔하게 맞아떨어진 날”이라고 할 수 있다.

■ 발사 준비 절차 – 연료·산화제 충전 시작
기상 및 기술적 검토가 완료되자 누리호는 본격적인 발사 준비 단계로 돌입했다.
● 26일 오후 10시 08분: 추진제(연료·산화제) 충전 시작
● 오후 11시 25분: 연료 충전 완료 예정
● 오후 11시 55분: 산화제 충전 완료 예정
모든 과정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발사 10분 전 자동운용(PLO) 단계에 진입한다. 이 단계는 누리호의 내부 센서가 모든 이상을 자동 감지하여 발사를 멈출 수 있도록 설계된 안전장치다.

■ ‘발사 성공’ 기준은 무엇인가?
윤형빈 청장은 성공 기준을 매우 명확하게 제시했다.
● 목표 고도 도달
● 그 고도에서 목표 속도 확보
● 주 탑재체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정상 분리
● 초소형위성 12기 동시 분리 성공
이번 발사에는 한국 우주산업의 민간 이양이라는 큰 의미도 담겨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부품 제작·총조립에 이어 발사 운용까지 직접 참여하게 되면서, 국가 주도 사업의 민간 이전이 한층 본격적인 단계로 들어갔음을 보여준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호기가 2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극민일보, 윤웅 기자]](https://blog.kakaocdn.net/dna/cbv1N9/dJMcagjD7Cd/AAAAAAAAAAAAAAAAAAAAAKtAxgjqjj-vRw6V7aYD71VMpShaucKCO6LxCNcvbmPk/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4zf5YUBF7LCDZxJSRLztD3hKmAk%3D)
4. 마무리
누리호 4차 발사는 단순한 로켓 발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상징적 사건이다. 최고의 기상 조건, 정밀한 기술 검증, 민간기업의 적극적 참여까지 어우러지며 “정상적이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발사”라는 평가도 나온다.
무엇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수행하게 될 오로라 관측 임무는 우리 우주환경 연구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새벽 하늘을 밝힐 누리호의 도약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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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컷뉴스 최원철 기자 기사 외 보도 종합정리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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