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맞이한 강철 마무리, 오승환의 마지막 인사
그라운드 위의 전설, ‘끝판대장’으로 불리던 오승환 선수가 마침내 은퇴를 선언했다.
2025년 8월 7일, 인천 송도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오승환은 그동안의 야구 인생을 되돌아보며 조용히 작별을 고했다. 담담한 표정 속에 비친 깊은 감정의 여운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오랜 시간 국가대표와 국내·해외 프로야구 무대를 넘나들며 무수한 세이브를 쌓아올린 그의 마지막 순간. 그것은 단순한 이별이 아니라, 한 시대의 마침표였다.
“오늘 주제에 어울리는 성경 말씀”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니”
– 디모데후서 4장 7~8절
이 말씀은 자신의 사명을 끝까지 다한 사람의 고백이며, 오늘 은퇴하는 오승환 선수의 삶과도 꼭 닮아 있습니다. 오랜 야구 인생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그에게 어울리는 위로와 영예의 메시지입니다.
[성경공부와 해설, 적용, 묵상 08.07]침묵을 깨는 하나님의 손 – 스가랴의 두 번째 환상 (스가랴 2:
오늘 하루도 주님의 손에 맡기며 시작해요.세상이 아무 말이 없는 듯해도, 하나님은 언제나 일하고 계시죠.스가랴가 본 두 번째 환상 속에서 우리는 “침묵을 깨시는 하나님의 뜻”을 보게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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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시대를 마감한 남자, 오승환
1) ‘끝판대장’의 탄생과 전성기
오승환은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빠르게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 별명인 **‘돌부처’**는 그의 표정 없는 침착한 모습에서 비롯되었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팬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다.
KBO 리그 통산 세이브 400개를 돌파하고, NPB와 MLB를 합쳐 총 549세이브를 기록하며 한·미·일 야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 해외에서의 도전과 귀국
2014년 일본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하며 국내 무대를 떠났고, 이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에서 활약했다. 2019년 삼성으로 복귀한 뒤에도 팀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후배들을 이끄는 베테랑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송도에서 열린 마지막 기자회견
2025년 8월 7일, 오승환은 인천 송도에서 팬과 언론 앞에 섰다. 기자회견장에서 그는 말한다.
“부상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이 너무 크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는 그의 등번호 2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며 그의 공로를 공식 기념했다. 오승환은 당분간 구단의 특별 코치로 활동하며 팀과 함께 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 인터뷰 주요 발언:
- “후회는 없다. 그라운드에 최선을 다했다.”
- “나보다 좋은 마무리 투수들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
- “마지막까지 지켜봐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3. 돌부처’라는 별명 뒤의 사람
냉정하고 차가워 보였던 그의 별명 뒤엔 한없이 따뜻한 동료애와 책임감이 숨어 있었다.
후배들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먼저 말을 건네는 이도, 패배의 날에도 기자들 앞에서 팀을 대신해 고개를 숙이는 이도 오승환이었다.
그는 단지 공을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팀을 지키는 마지막 방패였다.
4. 야구 그 이상의 야구를 보여준 선수
오승환은 단지 ‘세이브 머신’이 아니었다.
그는 야구의 본질, 즉 끝까지 팀을 위해 던지는 헌신을 보여주었다.
팬들은 그를 통해 ‘마무리’란 단어가 얼마나 무겁고 책임감 있는 역할인지를 배웠다.
5.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오승환
기자회견 말미, 오승환은 말했다.
“야구는 끝났지만, 인생은 계속된다. 좋은 어른으로, 야구인의 삶을 이어가겠다.”
야구팬들에게 오승환은 단지 한 명의 선수가 아니라,
‘야구의 정신’ 그 자체였다.
그가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그의 정신은 계속 야구장에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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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타뉴스, 엑스포츠뉴스, 스포츠서울, 연합뉴스 등 2025년 8월 7일 보도자료 종합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Stone-faced Closer Oh Seung-hwan Says Quiet Goodbye – Reflections from Songdo”
Farewell to the King of Saves – Oh Seung-hwan’s Final Bow
On August 7, 2025, Oh Seung-hwan, famously known as the “final boss” of Korean baseball, officially announced his retirement in a press conference held in Songdo. With a calm and composed demeanor, he bid farewell to the mound where he had built a legendary career spanning Korea, Japan, and the U.S.
His retirement is more than just a personal decision—it marks the end of an era.
“Bible Verse of the Day”
“I have fought the good fight, I have finished the race, I have kept the faith.”
– 2 Timothy 4:7-8
This verse reflects the spirit of someone who has completed their mission with integrity. It beautifully echoes Oh Seung-hwan’s journey, full of faith, perseverance, and unwavering dedication.
The Man Who Defined an Era
Born to Close
Since debuting with the Samsung Lions in 2005, Oh Seung-hwan quickly rose to fame as an elite closer. His nickname, “Stone Buddha”, was born from his emotionless, unshaken presence on the mound.
With a total of 549 saves across KBO, NPB, and MLB, he became one of the most successful closers in baseball history.
Overseas Career and Return
Oh played for Japan’s Hanshin Tigers, then moved on to MLB with the St. Louis Cardinals and Colorado Rockies. In 2019, he returned to Korea, continuing his dominant performance and mentoring younger players.
A Press Conference Full of Heart
At the Songdo press conference, Oh said:
“I am thankful to finish my career injury-free. The love from fans has been overwhelming.”
The Samsung Lions also announced that his jersey number 21 will be officially retired.
He shared plans to stay involved with the team as a special advisor.
Key Quotes:
- “I have no regrets. I gave it my all.”
- “I hope even better closers will come after me.”
- “Thank you to the fans who stayed with me to the end.”
Behind the Stone Face, a Warm Heart
Despite his cold nickname, Oh Seung-hwan was a leader who cared deeply for his teammates. He was always the first to console, the first to stand up for the team in defeat.
He wasn’t just a pitcher—he was a guardian.
More Than Just a Closer
Oh wasn’t only known for saves.
He was a symbol of resilience, calm under pressure, and pure dedication to his team.
He redefined what it means to “close” in baseball.
A New Chapter Begins
As the conference ended, Oh stated,
“Baseball may be over, but life goes on. I’ll continue to grow as a man and contribute to the sport in new ways.”
Oh Seung-hwan leaves the field, but his spirit remains a part of Korean baseball forever.
Next Post Preview
The next in our [Sports Legends Interview Series] will feature “Lee Sang-hwa, Queen of Ice – Life After Speed Skating”
Sources
Compiled from Korean news outlets including Star News, Xports News, and Yonhap News on August 7,
#OhSeunghwan, #KBO, #retirement, #baseballlegend, #SamsungLions, #finalboss, #closer, #pressconference, #jerseyretirement, #sportshero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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