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데뷔 13경기 12골 폭발…LAFC 에이스 증명한 플레이오프 명경기 정리

MLS 데뷔 시즌을 뒤흔든 손흥민, 13경기 12골의 이유 있는 폭발

0-2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집념의 슛을 날리고 있는 손흥민. [사진=LAFC, 더팩트]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데뷔는 단순한 적응기를 넘어 ‘흥민 쇼’라는 이름으로 회자될 만큼 강렬했다.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리그 전체 흐름을 단숨에 바꿔놓았고, LAFC는 그가 뿜어낸 폭발력으로 플레이오프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적응”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의 활약, 그 비결은 어디에 있었을까.

23일 밴쿠버와 2025 MLS컵 준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한 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LAFC, 더팩트]

손흥민은 늘 위기의 순간 빛을 발한다. 특히 0-2로 뒤진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리고 연장으로 끌고 간 장면은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다시 증명한 순간이었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의 데뷔 시즌은 이미 명확했다. MLS가 원하는 슈퍼스타는 바로 이런 선수라는 것을.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너희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한복음 14:1)
예상치 못한 실패나 부담스러운 순간에도 흔들리지 말라는 말씀이다. 손흥민이 승부차기 실축에도 고개 숙이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던 마음의 힘과도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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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에서 왜 이렇게 강했나

손흥민의 데뷔 시즌은 13경기 12골 4도움, 총 16공격포인트라는 압도적 기록으로 요약된다. 시즌 중반 합류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MLS 수비수들은 그의 방향 전환과 속도를 막아내지 못했다. LAFC는 그가 투입된 순간부터 전술적으로 숨통이 트였고,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손흥민 특유의 움직임은 MLS에서 ‘반칙에 가까운 무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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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밴쿠버전은 압권이었다. 0-2의 절망적인 흐름에서 후반 만회골, 그리고 종료 직전 프리킥 동점골까지 넣으며 경기를 다시 살려냈다. 팀을 위한 순간 집중력, 그리고 큰 무대에서의 강한 멘탈은 여전히 손흥민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손흥민, MLS PO 서부 준결승서 추격골 가동…시즌 11호 골. [사진=AP, 연합뉴스]

MLS가 인정한 슈퍼스타

MLS 사무국은 다음 시즌 개막전 매치업으로 LAFC vs 인터 마이애미(리오넬 메시)를 배치했다. 한 시즌 만에 메시와 ‘개막전 대표 얼굴’로 선정된 것 자체가 손흥민의 위상을 증명한다. MLS는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현 시점 최고의 두 선수”라는 메시지를 시장과 팬들에게 던진 것이다.

‘집념의 2골’ 손흥민이 해냈다!→LAFC, MLS컵 PO 서부 콘퍼런스 밴쿠버와 정규시간 극적 2-2 균형…연장전 돌입 [사진=스포츠동아]

실패처럼 보이지만 실패가 아닌 시즌

승부차기 패배, 실축. 이런 단어들만 보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그러나 MLS는 이미 그를 ‘흥민’이 아닌 ‘손(HON)’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시즌 중반 합류 후 팀을 준결승으로 끌어올렸고, 득점·관중·노출 효과 등 모든 지표에서 명확히 ‘흥행 카드’가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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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손흥민의 MLS 데뷔는 결과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 그는 단숨에 리그의 중심이 되었고, 다음 시즌 메시와 함께 개막 무대를 책임지게 되었다. 비록 결승 진출은 실패했지만, MLS가 원하는 스타, 팬이 기대하는 스타, 그리고 팀이 의지하는 스타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보여준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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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서울 정다워 기자 기사 내용 재구성
기타 경기 기록 종합 정리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Son Heung-min’s Explosive MLS Debut: 12 Goals in 13 Games, A Superstar Arrives

LAFC 손흥민(오른쪽)과 밴쿠버 팔프 프리소가 23일(한국시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MLS컵 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치열한 볼다툼을 하고 있다. 밴쿠버(미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사진=AP뉴시스]

Son Heung-min’s first MLS season was more than successful—it was seismic. Despite joining mid-season, he instantly changed the rhythm of the league and pushed LAFC to the Western Conference semifinals. His impact wasn’t just statistical; it reshaped how MLS markets and views superstar players.

Even when LAFC fell behind 0–2, Son’s two clutch goals—including a dramatic stoppage-time free kick—revived the match and proved once again that class never fades. Though he missed in the penalty shootout, the season he delivered was nothing short of spectacular.

 

“Bible Verse for Today”

“Let not your heart be troubled: ye believe in God, believe also in me.” (John 14:1)
A reminder not to be shaken in moments of pressure or disappointment—mirroring Son’s determination even after a missed penalty.

Why Son Heung-min Dominated MLS

With 12 goals and 4 assists in just 13 matches, Son immediately became one of the league’s most dangerous attackers. His signature diagonal runs, acceleration, and intelligent positioning overwhelmed MLS defenses. LAFC’s tactics opened up the moment he stepped on the pitch.

The comeback performance against Vancouver was the defining moment—one goal to revive the match, another to keep LAFC alive. His mental strength and big-game instincts continue to set him apart.

MLS Officially Recognizes a Superstar

MLS selected LAFC vs Inter Miami (Lionel Messi) as next season’s opening match. Pairing Son with Messi on opening day is a clear statement—he is already considered one of the league’s premier faces.

A Season That Was Not a Failure

A shootout loss does not erase the brilliance of his debut. Son became a marketing force, a scoring machine, and LAFC’s key weapon. The league sees him not just as a player, but as a global brand.

Conclusion

Son Heung-min’s MLS debut season wasn’t defined by the exit in the semifinals—it was defined by influence, star power, and undeniable performance. MLS now sees him as one of its cornerstones, and next season opens with Son vs Messi, the matchup everyone wants to see.

 

 

#SonHeungmin, #LAFC, #MLSdebut, #Playoffs, #FreeKickGoal, #InterMiamiMessi, #WesternConference, #12Goals4Assists, #USASoccer, #MLSStar,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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