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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미래를 여는 KF-21, 뜨거운 관심 속에서도 남은 과제들

아이올렛 2025. 11. 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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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미래를 여는 KF-21, 뜨거운 관심 속에서도 남은 과제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5일 사천기지에서 취임 후 첫 지휘비행으로 KF-21 전투기에 탑승해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사진은 공중에서 플레어(Flare)를 발사하고 있는 KF-21. 공군 제공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5일 사천기지에서 취임 후 첫 지휘비행으로 KF-21 전투기에 탑승해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사진은 공중에서 플레어(Flare)를 발사하고 있는 KF-21. 공군 제공

KF-21은 최근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는 K방산의 핵심 전투기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ADEX를 기점으로 여러 국가의 군 관계자들이 직접 성능을 확인하며 도입 의지를 내비치면서, 한국 항공산업의 위상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그러나 관심과 기대가 커지는 만큼, 부품 국산화·전력화·무장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KF-21이 주목받는 이유와 우리가 반드시 살펴야 할 현안들을 정리합니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라 모든 소망 있는 자들아” (시편 31:24)
KF-21 개발 과정은 단순한 무기 개발이 아니라 국가적 소망과 기술 역량을 시험하는 도전이었습니다. 이 말씀처럼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꾸준한 노력이 큰 성과를 일구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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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이 세계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

KF-21은 ‘4.75세대’로 불릴 만큼 고성능 전투기임에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납기 신뢰도가 높아 해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ADEX에서 수많은 국가의 공군 지휘관들이 직접 시제기와 모형을 확인하며 수입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UAE와 폴란드 등은 이미 올해 초부터 직접 탑승·점검을 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고,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역시 취임 후 직접 조종하며 “5세대에 가까운 명품 전투기”라고 강조할 정도로 완성도를 높게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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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또한 F-35의 70~80% 수준으로 알려져 고가 전투기를 구매하기 어려운 중동·동남아 국가들에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유지비용 절감, 65% 수준의 국산화, 빠른 의사결정 구조는 해외 고객들에게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를 찾은 관람객들이 KF-21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19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를 찾은 관람객들이 KF-21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5세대를 겨냥한 설계, 확장성까지 갖춘 ‘진화형 플랫폼’

KF-21은 본래부터 5세대 전투기 개발 기반을 갖춘 플랫폼입니다. 다만 가격 경쟁력과 일정 준수 등을 위해 일부 기능은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선택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는 내부 무장창이 탑재되지 않았지만, 향후 ‘KF-21EX’ 형태로 발전할 경우 스텔스 성능은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이는 우리 기술로 5세대 전투기에 가까운 역량까지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경남 창원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엔지니어들이 항공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경남 창원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엔지니어들이 항공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남은 핵심 과제 1: 국산 항공엔진 개발

KF-21의 가장 큰 과제는 항공엔진 국산화입니다. 현재 탑재된 GE의 F414 엔진은 수출 시 미국의 승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전투기 엔진 국산화는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우크라이나 등 단 6개국만 가능한 초고난도 기술이며, 우리나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3조 원 이상을 투입해 2030년대 초반 엔진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의 더 과감한 R&D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ADEX 2025 참석을 위해 방한한 라시드 모하메드 알 샴시 UAE 공군방공사령관과 접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ADEX 2025 참석을 위해 방한한 라시드 모하메드 알 샴시 UAE 공군방공사령관과 접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남은 핵심 과제 2: 공중급유기 부족

전력화가 본격화되는 내년 말 이후 KF-21은 작전 반경 확보를 위해 ‘하늘의 주유소’인 공중급유기가 필수적이지만, 현재 우리 공군의 급유기 보유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공중급유기 확보가 지연될 경우 KF-21의 체공시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며, 이는 작전 수행과 전력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국회가 예산을 일부 반영했지만 사업이 실제로 속도를 낼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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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핵심 과제 3: 공대공 미사일 물량 부족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는 공대공 미사일 물량입니다. 현재 확보된 미티어와 IRIS-T 총 150발은 전쟁 초기 3일이면 소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산 공대공 미사일 개발은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만큼, 당분간은 해외 도입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미래에는 자립 기술을 구축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많습니다.

 

결국 핵심은 ‘우리가 만든 전투기를 우리가 제대로 쓰는 것’

KF-21은 기술적 성취이자 국가적 자부심입니다. 그러나 엔진·급유기·무장·예산 등 남은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정작 우리가 만든 최첨단 전투기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K방산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금이야말로, 기술 자립과 안정적 전력화라는 본질적 목표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마무리

KF-21은 한국 항공산업의 수준을 세계에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입니다.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성능으로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항공엔진과 공중급유기, 무장 확보 등 여러 과제도 함께 존재합니다.
기술 자립과 안정적 전력화가 이루어질 때, KF-21은 단순한 ‘수출 효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전력을 책임지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출처

한국일보 기사 종합 재구성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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