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출사표 — 장우진·신유빈 중심으로 펼쳐질 도전의 새 장

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출사표 — 장우진·신유빈 중심으로 펼쳐질 도전의 새 장

탁구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 신유빈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새해가 다가오듯 다가온 2025년의 마지막 달, 한국 탁구는 국제 무대에서 또 한 번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남녀 간판 선수 장우진과 신유빈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혼성단체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면서, 한국 탁구의 명예와 기대가 함께 쌓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스타들의 가능성과 팀의 화합이 어떻게 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더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전도서 4:9)
둘이 함께 힘을 모을 때 더 큰 시너지가 나듯, 혼성단체는 단순히 남녀 경기를 나란히 치르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과 팀워크를 통해 더 높은 목표를 노리는 무대이다. 이 말씀은 대표팀이 단인(單人)의 실력을 모아 팀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을 상징적으로 깨닫게 한다.

요담과 아하스, 서로 다른 두 왕의 길

 

혼성단체 월드컵, 한국 탁구의 새로운 무대

 

1. 대회 개요와 한국의 전략

혼성단체 월드컵은 탁구 종목 중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형태로, 남녀 단식·복식·혼합복식 경기를 모두 포함한 종합전이다. 각 매치의 게임 점수를 합산해 먼저 8점을 획득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새로운 방식 덕분에 선수 개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조합과 전략, 팀 내부의 조화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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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 팀씩 4그룹으로 나눠 조별 리그를 펼친 뒤 상위 8개 팀이 리그를 거쳐 최종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리는 구조다.

한국은 이미 2023년과 2024년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중국을 상대로 한 우승 도전은 날선 경쟁을 예고한다.

파이팅 외치는 한국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 [사진=연합뉴스]

2. 대표팀 명단과 주요 선수

한국 탁구 대표팀은 ITTF 세계랭킹을 바탕으로 남녀 각 4명을 선발했다.

• 남자 팀: 장우진(랭킹 20위), 안재현(13위), 오준성(22위), 박강현(61위)
• 여자 팀: 신유빈(13위), 이은혜(40위), 김나영(36위), 최효주(73위)

장우진은 한국 남자탁구의 간판으로,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핵심 역할을 기대받는다.
신유빈은 이미 대표 무대에서 혼합복식 경험이 있으며, 이번에는 왼손 공격수 박강현과의 듀오 구성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대성이 빠지면서 새로운 파트너 조합이 어떻게 맞을지도 경기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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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혼성단체전의 의미와 전략 포인트

3.1. 조합과 전략의 중요성

혼성단체전은 단순히 개별 선수 실력만으로 승부가 갈리지 않는다. 누가 어느 순서에 나가는지, 복식 조합은 어떤 방식으로 구성할지, 선수가 지쳤을 때 자원을 어떻게 분배할지 등 세밀한 전략이 승리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남녀 실력이 큰 차이가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할 조합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3.2. 심리적 압박과 경험

국제 무대, 특히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심리적 부담이 클 수 있다. 이미 준우승 경험이 있는 대표팀은 압박감을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 이전 대회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 경험은 분명히 자산이다.

3.3. 올림픽 준비 차원의 의미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는 혼성단체전이 정식 종목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제전이 아니며, 향후 올림픽 무대까지 대비한 리허설이기도 하다. 대표팀은 최적의 조합과 전략을 실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이 대회를 삼고 있다.

작년 혼성단체 월드컵 때 조대성과 혼합복식 듀오로 나선 신유빈 [사진=연합뉴스]

4. 도전 과제와 기대 요인

도전 과제

• 복식 및 혼합복식 조합의 안정성
•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 대처
• 중국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유지
• 선수 피로 누적 관리

기대 요인

• 장우진과 신유빈이라는 확실한 중심축
• 대표팀 운영진의 전술 응용력
• 과거 준우승 경험으로 다져진 국제 경험
• 혼성단체전 도입에 맞춘 실전 감각 축적

마무리: 전략과 화합이 만드는 새 역사의 시작

혼성단체 월드컵은 단순히 남녀 경기를 병행하는 무대가 아니다. 전략, 조합, 심리, 팀워크 등 복합 요소들이 승패를 좌우한다. 한국 대표팀은 준우승의 경험과 중심 선수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 도전이 가능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남녀 선수들이 하나의 목표 아래 힘을 모을 때 비로소 진정한 가능성이 실현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2028 LA 올림픽을 향한 첫 번째 시험대이기도 하다. 대표팀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명예와 도약을 동시에 이루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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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어 기사: 연합뉴스, 김동칠 기자 글 , 사진 인용

 

◆ View the English translation. Click below.

Korea Table Tennis Eyes Glory at Mixed Team World Cup — With Jang Woojin & Shin Yubin Leading the Charge

With the end of 2025 visible on the horizon, Korean table tennis prepares for another international test. Anchored by stars Jang Woojin and Shin Yubin, the national team will compete at the Mixed Team World Cup — and expectations, hopes, and scrutiny now align.

 

A fitting verse for today’s topic
“Two are better than one… For if they fall, one will lift up his fellow.” (Ecclesiastes 4:9)
Just as two people support each other, mixed team competition is not merely men and women playing side by side. It requires synergy, mutual support, and collective strength to amplify class into victory.

The Mixed Team World Cup: Korea’s New Stage

1. Competition Format and Korea’s Approach

The Mixed Team World Cup is relatively new in table tennis. It combines men’s and women’s singles, doubles, and mixed doubles matches. Victory comes to the team that first accumulates 8 game points across matches. This format demands not only individual excellence but optimal combinations, match order, and team cohesion.

The 2025 event runs from November 30 to December 7 in Chengdu, Sichuan, China. Sixteen nations participate, grouped into four groups of four. After a group stage, the top eight advance to a round-robin league and then a knockout to crown the champion.

Korea has consecutively finished as runner-up in 2023 and 2024, proving itself a formidable contender. Challenging China for the title again will sharpen intensity and narrative.

2. Team Roster & Key Players

Korea selected four men and four women based on their ITTF world rankings:

• Men: Jang Woojin (20), An Jaehyeon (13), Oh Junseong (22), Park Kwanghyun (61)
• Women: Shin Yubin (13), Lee Eunhye (40), Kim Nayoung (36), Choi Hyoju (73)

Jang Woojin stands as Korea’s men’s flagbearer, expected to carry heavy tactical responsibility.
Shin Yubin has prior mixed doubles experience; with Jo Daeseong absent from final squad, she may partner left-handed Park Kwanghyun. How this new pairing performs is a major spotlight.

3. Significance & Tactical Pillars of Mixed Team Play

3.1. Pairings and Match Strategy

Success hinges on intelligent pairings, match order, and stamina management. When men’s and women’s levels differ slightly, smart combinations bridge gaps, and strategic flexibility becomes crucial.

3.2. Psychological Fortitude & Experience

Competing in China adds pressure. But Korea’s back-to-back runner-up results bring learned resilience. Navigating key matches under pressure is as important as raw skill.

3.3. Olympic Preparation

Mixed team will be an official Olympic event at LA 2028. Thus, this World Cup is more than competition — it’s a rehearsal for the biggest stage. Korea seeks to test optimal combinations and strategies early.

4. Challenges & Potential Strengths

Challenges

• Stabilizing doubles and mixed doubles pairings
• Maintaining focus in momentum swings
• Handling strong adversaries, especially China
• Managing cumulative player fatigue

Strengths

• Anchors of Jang Woojin & Shin Yubin
• Tactical creativity from coaching staff
• International experience from prior finals appearances
• Rehearsal for Olympic–level mixed team format

In Conclusion: Strategy and Unity Forge New Paths

The Mixed Team World Cup is not just parallel men’s and women’s play. Strategy, combination, psychology, and team harmony define success. Korea enters with solid experience and star power, well poised for a title challenge. When men and women unite under one aim, the true potential of a team emerges.

As the first major step toward LA 2028, this tournament is a vital proving ground. May Korea’s team seize the moment and achieve both honor and breakthrough.

 

Source
Korean news article from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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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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