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한 곡이 마음을 멈춰 세웠습니다."영일만 친구"라는 제목부터 어쩐지 낯익고 따뜻한 이 노래는, 세월을 건너와 아직도 묵묵히 기다리는 한 벗의 마음을 담고 있었습다.[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그리고 그 마음이 닿아 있던 장소, 바로 포항 영일대 바다.이 글은 그 노래에 얽힌 장소를 따라가며, 바람결에 실려온 우정과 그리움의 편지를 함께 읽어보는 여정입니다. 오늘 주제에 맞는 성경 말씀"누가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 요한복음 15장 13절진정한 우정은 말이 아닌 기다림으로, 행동으로 증명됩니다."영일만 친구"가 노래하는 벗의 마음도, 결국 그런 사랑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요. [매일 성경공부와 적용, 묵상 2025-7..